김도수 / 김두수 - Kim Do-Soo (Kim Doo Soo)



Psychefolk Radioshow comments : "Some of the songs on this album, like on all of his albums, are a bit mellow. One track is with brass arrangement. These two chosen tracks for the radioshow are very beautiful and pastoral folk guitar singer-songwriter styled. A few more tracks on this album are somewhat similar."


(CD) 김두수 - 1집 시오리길/ 귀촉도 ; A Long Way / also listed as vol.1/ Siorigil (The Original) 1986

김두수 - 1집 시오리길/ 귀촉도 (180g) (노란색 믹스컬러 LP

300장 단독 재발매) GEBLSL25 2015-08-04 & LP SBK-0059

Nov 17, 2011 King Records CD 김두수 노래 | 예전미디어 | 2011년 11월 16일 KCD-114

1 작은새의 꿈 / Dream of a little bird

2 귀촉도 / A cuckoo

3 우편엽서 / Post card

4 시오리길 / Shiori Road

* 5 여로 / A journey

6 꽃묘 (시오리길2) / Flower Mausoleum (Shiori Road 2)

* 7 흐린 날의 연가 / Sonata on a cloudy day

* 8 정아의 장미 / Jung-A 's Rose * 9 작은배와 파랑새 / Little boat and blue bird

10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 Love that can't be achieved

11 어허야 둥기둥기 (건전가요) / Hehe, I'm a pill

Tracks with * I consider essential listens or classics from a western point of view of listening, standing out as unique moments. This makes them also very suitable for western radio show airplay. Tracks that are only underlined can be considered fine tracks you can check out as well, but I am not sure how essential they are.

The first album of Kim Doo Soo has been reissued now. I liked his voice better on the earliest albums, because he softened this a bit on the last two releases especially. Several tracks are a bit arranged, subtly, with some backing female vocalist or some coconut rhythms for instant. All tracks are good but a few really stand out better, like true classics, with some pickings ideas and melancholy that reminds one just a bit of early Leonard Cohen (track 5 especially ; this also has a bit of slide guitar to the acoustic pickings and voice). Worth tracing.


편곡 : 이영재 Guitar : 이영재, 김두수, 이병우 ; Electric Guitar : 이영재 ; Bass : 조원익, 이원재 ; Keyboard : 김영남, 김용식 ; Drums : 안기승, 배수연 ; 목탁 : 안기승 ; Chorus : 이하득, 조혜영, 이영재 ; 피리 : 박종설 ; Cutting : 서상환 ; 사진촬영 : 박태희


Arranged by Lee Young-jae Guitar: Lee Young-jae, Kim Doo-su, Lee Byung-woo; Electric Guitar: Lee Young Jae; Bass: Cho Won-ik, Lee Won-Jae; Keyboard: Kim Young Nam, Kim Yong Sik; Drums: Ahn Gi-seung, Bae Soo-yeon; Wood: Ahn Ki-Seung; Chorus: Lee Hae-deuk, Cho Hye-young, Lee Young-jae; Flute: Park Jong-Sul; Cutting: Seo, Sang-Hwan; Photograph by Park Tae-hee


한국 포크의 전설 김두수 가인 김두수의 앨범들은 하나같이 놀라운 음악성을 담보한 필청 음반들로 각인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그는 국내 뮤지션 중 자신의 모든 정규앨범을 아날로그 LP음반으로 발표한 유일한 아티스트란 사실이다. 그만큼 김두수의 가락은 따뜻한 아날로그 사운드에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향내가 진동한다. 그는 1986년부터 지금까지 다섯 장의 비범한 창작 앨범을 발표했다. 그 중 이번에 27년의 세월이 지나 재탄생한 1986년 발표된 정규 1집은 그의 앨범 중 가장 희귀한 음반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국내 유일의 아트 포크 록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김두수는 일반대중이 기억할 변변한 히트곡 하나가 없다. 기존의 국내 대중음악 구조와 시스템과는 널찍한 간극을 유지하는 다른 차원의 가수이기 때문이다. 자연에 대한 찬미와 인간의 이상향을 느릿느릿 관조하는 그의 노래는 그다지 흥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떨리듯 미세하게 흔들리는 독특한 바이브레이션 창법과 신비로운 기타 소리는 고요한 공간을 나비처럼 흐느적거린다. 철학적이고 아름답게 조탁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는 아름답지만 한번 들고나면 헤어나기 힘든 중독성 강한 마술을 발휘한다. 이건 해독제도 없는 치명적인 음악이니 조심하라. 대구에서 태어나 성장한 김두수의 모교인 대구 삼덕초등학교는 한국 야구계의 스타들인 장효조, 양준혁, 이승엽을 배출한 야구명문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이 지도한 음악반에 참여한 그는 어린나이에 동요를 작곡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어떤 노래건 한번 들으면 계명을 쉽게 그릴 만큼 타고난 음악적 소질을 보였다. 이에 담임선생은 그의 부모를 찾아가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권유했지만 부친의 반대는 완강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반장을 해온 우등생이었지만 능인 고교에 진학하면서 방황의 시절이 찾아왔다. 음악을 반대하는 부친에 대한 반항은 공부에도 관심을 잃게 했다. 학교 보다는 시냇가에 앉아 햇빛에 반짝이는 강물을 바라보는 이상한 아이로 변해갔다. 1978년 경북대에 진학했지만 틀에 박힌 대학생활이 견디기 힘들어 곧바로 자퇴를 해버렸다. 외진 시골길을 정처 없이 걷는 도보여행을 시작했다. “도보여행 때 얻은 정서는 내 음악적 토양이자 밭이다. 세상이 싫어지고 삶에 대한 허무감이 꽉 차 매일 술에 취해 살았다. 1집은 이때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학은 꼭 졸업해 달라.”는 어머니의 유언은 거역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1981년 고려대 농경제학과에 재입학했지만 휴학을 밥 먹듯이 해 졸업까지는 6년이 걸렸다. 휴학 중 삿갓을 쓰고 고무신을 신고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의 경계에 있는 한국 12대 명산의 하나인 가야산의 한 암자를 찾았다. 50년 된 대나무 피리를 구해 밤낮으로 호숫가와 산중 바위에서 구성진 우리가락을 벗 삼아 세월을 낚았다. 어느 날, 예쁜 나비 한 마리가 피리 끝에 날아와 앉았다. 자연과 교감이 느껴지는 큰 감동을 받는 순간이었다. 이때의 영감은 <나비야>의 노래 가락으로 이어졌다. 서울로 돌아온 1982년부터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기 위해 명동의 PJ살롱, 쉘브르 등에서 무명 통기타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밤업소에서 지서종이란 본명이 못마땅해 하며 근사한 예명을 요구해 왔다. 감명 깊게 읽었던 박경리의 소설 <토지>에 나오는 천하의 악당 <김두수>가 불현듯 떠올라 예명으로 삼았다. 김두수 아니 지서종을 기억하는 대학동창생은 아무도 없다. 학교보다는 무명 통기타 가수와 방랑으로 학창 세월을 보냈기 때문이다. 생활비의 95%가 술값이었을 만큼 삶의 허무감에 비틀거렸던 그에게도 어머니는 늘 그리운 대상이었다. 집에서 15리 길이었던 어머니 묘소를 오가며 품었던 애절한 그리움은 조곡’꽃묘(시오리길2)’로 생명력을 얻었다. 창작의 첫 발자국이었다. 1985년에 창작한 이 곡은 음악활동을 그토록 반대했던 아버지의 마음도 돌려놓았다. “아들이 당신을 위해 만든 곡이라며 어머님 묘 앞에서 녹음기를 틀며 눈물을 흘렸던 아버님”을 생각하는 김두수의 눈가에는 어느덧 이슬이 맺힌다. 김두수는 결국 노래로 인해 세상과 멀어졌지만 노래 덕분에 사람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남미대륙 여행을 꿈꾸며 조양상선에 입사를 했지만 넥타이를 매자 숨이 막혀와 퇴사를 했다. 집안에 박혀 시집을 읽다 노래 가락들이 마구 떠올랐다. 즐겨 마시던 술도 멀리하고 창작의 물꼬를 텄다. 당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시는 미당 서정주의 <귀촉도>. 노래로 만든 후 허락을 받으려 미당의 자택을 찾았다. 한국적 이미지가 진동하는 고급스런 노래를 들은 서정주는 ‘좋군. 부르게’라며 흡족해 했다. 이에 용기가 생겨난 그는 음반으로 발표하고 싶어 킹 프로덕션을 찾아가 즉석 오디션을 받았다. 저 유명한 킹박은 <시오리길>의 네 소절만 듣고 “그만 됐다. 판 내자”고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당시 장충동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 중이던 신중현은 데뷔 앨범녹음에 열심인 김두수를 격려하며 용도폐기 직전의 마틴 기타를 선물로 주었다. 그러나 시위정국으로 뒤숭숭한 세상은 고려대 출신 가수의 비탄조 가사는 심의불가 철퇴가 내려졌다. 대박을 꿈꾸던 킹 박은 발 빠르게 사무실 미스 리의 제안대로 문제 곡 <철탑>을 <작은 새의 꿈>으로 제목을 변경하고 가사도 일부 수정해 심의를 통과시켰다. 불행의 시작이었다. 수록할 노래가 모자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리메이크한 것까지는 참고 넘어갈 만 했는데 재킷도 문제였다. 당시는 가수의 얼굴사진을 크게 배치한 촌스런 앨범 재킷이 유행하던 시절. 재킷 이미지로 내정되었던 윤해남 화백의 추상화를 앨범 뒷면으로 옮기고 김두수의 얼굴 사진을 슬그머니 재킷 전면에 대문짝만하게 넣어버렸다. 한마디 언질도 받지 못했던 김두수는 데뷔음반을 받아들고 절망했다. 또한 자신이 생각했던 곡이 아닌 미당 서정주의 시 <귀촉도>를 주력 홍보 곡으로 삼자 시인에게 누가 될까 싶어 반항까지 했다. “아마도 유명 시인의 명성을 등에 업고 히트를 시키려했던 홍보 전략을 막았던 나를 제작자는 정신 이상자로 생각했을 것이다. 전량 폐기하고 싶었던 데뷔음반이 50만원이 넘게 거래되고 있다니 황당할 뿐”이라며 씁쓸해 한다. 음악외적인 벽에 막혀 안타까운 사연을 남긴 1집은 한국적 서정성이 물씬 배여 있는 독특한 가락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가녀린 듯 떠는 바이브레이션 창법은 묘한 신비감을 자아내며 비수처럼 듣는 이의 가슴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러나 자취방으로 들이닥친 수사관들의 무차별 방 수색은 노래에 염증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김두수의 데뷔앨범은 가장 희귀하기에 콜렉터들의 수집표적이 되었지만 김두수에게는 상처로 얼룩진 음반이다. 그에겐 자신의 디스코그라피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음반이겠지만 어쩌랴. 이 음반에 수록된 <시오리길><꽃묘><귀촉도><작은 새의 꿈> 그리고 무엇보다 <우편엽서>를 사랑하는 대중이 적지 않으니. 디시금 세상 빛을 보게 되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oopldh@naver.com


Automated Google Translation (with still some mistakes in it) :


Legend of the Korean Folk Kim Doo Soo


Kim Doo-su's albums are all imprinted with psychedelic recordings that guarantee amazing musicality. Interestingly, he is the only artist who has released all his regular albums as analog LP records among domestic musicians. Kim Doo-su's rhythm is accompanied by a natural-friendly fragrance that matches the warm analog sound. He has released five extraordinary creative albums since 1986. The first full-length album released in 1986, which was reborn after 27 years, is renowned as the rarest album of his albums. Recognized as the only art folk rock musician in Korea, Kim Doo-soo has no single hit song for the general public to remember. This is because it is a singer of a different dimension that maintains a wide gap from the existing Korean pop music structure and system. His song, which contemplates the praise of nature and the ideal of man, is not so exciting. However, the tremendous vibrations of the unique vibration technique and the mysterious guitar sound make the tranquil space flutter like a butterfly. Philosophical and beautifully sung lyrics and lyrical melodies are beautiful but addictive magic that is hard to break once held. This is deadly music without antidote, so be careful.


Born and raised in Daegu, Kim Doo-su's alma mater, Daegu Samdeok Elementary School, is a baseball prestigious school that produced Korean baseball stars, Hyo-Jo Jang, Jun-Hyuk Yang, and Lee Seung-Yeop. In his sophomore year, he participated in a music class led by his homeroom teacher. Just listening to any song just once, he had a natural talent to draw the commandments easily. The homeroom teacher visited his parents and recommended systematic study of music, but his father's opposition was firm. Although he was an honor student who had been a class leader since elementary school, his wandering days came when he entered high school. In rebellion against his father, who opposed music, also lost interest in studying. Rather than attending school, he turned into a strange child who sat at a stream and watched the river sparkling in the sun. Although he went to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in 1978, his college life was unbearable and he immediately dropped out. He started a walking tour of a remote country road. “The emotions I get on my walk are my musical soil and fields. I hated the world and filled my life with dullness every day. The first album contains the emotions of this time. ”


His mother's will was still difficult to disobey. So in 1981, he re-entered the Department of Agricultural Economics, but it took six years to graduate from school. During a leave of absence, he wore a hat and wore a rubber shoe and found a female hermitage in Gayasan, one of Korea's 12 most famous mountains on the border between Gyeongnam Hapcheon-gun and Seongju-gun, Gyeongbuk. He obtained a 50-year-old bamboo flute and scooped it all the time off day and night by stripping off our rhythms from lakeside and mountain rocks.


One day, a pretty butterfly flew to the end of the flute and sat down. It was a moment when he became impressed with nature and draw sympathy towards it. This inspiration led to the rhythm of <Naviya>. In 1982, when he returned to Seoul, he began to live as an anonymous guitarist in Myeong-dong's PJ Salon and Shelbourg. In the night shop, Jiseojong didn't like his real name and demanded a nice name. Kim Doo-soo, the villain of the world in Park Kyung-ri's novel <Land,> made an impression. Nobody of his college classmates remembers Kim Doo-soo. This is because he spent his school days with an unknown guitarist and wandering rather than going to school. His mother was always missing him, as he stumbled over the vanity of life so that 95% of his living expenses were to alcohol. The longing of her was expressed in the 15m-long cemetery of his mother which came to life with a gorge called “Flower Mausoleum”. It was the first step of creation. Created in 1985, the song also turned his father's mind being against his pursue of music. There is a dew on the eyes of Kim Doo-su, who thinks of “the father who shed tears while playing the tape recorder in front of his mother's grave,” the song was made for you. Kim Doo-soo eventually became further from the world by singing, but thanks to the song, he is communicating and harmonizing with people.


After graduating from university, he dreamed of traveling to South America, but I joined Choyang Merchant Marine. I read a poem in my house and sang rhythmically. Stay away from the liquor you've enjoyed drinking and break the water of creation. The poem that captivated his mind at that time was Midang lyricism. After making a song, I visited the house of Midang for permission. After listening to a luxurious song with a vibrating Korean image, Seo Jung-ju improved. Call me. Encouraged, he went to King Productions to audition for an album and received an instant audition. The famous King Park only listened to four bars of <Siori Road>. Let's sell this, knocking the shoulders.


At the time, Shin Chung-hyun, who was recording at Jangchung-dong Studio, encouraged Kim Doo-soo, who was eager to record his debut album, and gave him a gift of Martin guitar just before the end of his use.


After the democratic government was dominated, the allowance of the high-tension lyrics of singers from Korea University remained undecided. King Park, who was dreaming of a big hit, quickly changed the title of the problem song "Pylon" to "Little Dream of a Bird" as was suggested by Miss Lee, and thus revised the lyrics to pass the deliberation. But this was only the beginning of misery. There were not enough songs to include, so it was worth mentioning that he remade “Love that can't be made.”

At that time, the country's oldest album jacket, which features large photos of singers, was most popular. The abstraction of the artist Yun Hae Nam, who was appointed for the jacket image, was moved to the back of the album, and the photo of Kim Doo-soo's face was slipped into the front of the jacket.

Kim Doo-su, who hadn't heard a word of this, didn't accept his debut album and was despaired. He also rebelled against the poet, who wanted to include the main publicity song of <Looking Back>, a lyrical lyrical poem that was not his own. He would have thought the producer was insane, perhaps preventing the public relations strategy of trying to make a hit with a famous poet on the back. The debut album that he wanted to discard is now over 500,000 won, so it's embarrassing. It was diminished by an extraneous wall of music that also came out and left only a sad story, while attracting attention as a unique rhythm with Korean lyricism. Particularly, the vibrating vibration that vibrated seemed to bring out mysterious mystery and penetrated into the heart of the listener worked like a dagger. But the indiscriminate search of the investigators in their homes made the song irritating. As such, Kim's debut album became the rarest collection target of collectors, but it was a wound stained by Kim. He may want to erase his discographies, but what can you do? There are not a lot of people who love <Shori-gil> <Flower grave> <Turkeys> <Little Birds Dream> and <Postcard> above all. It is fortunate that we have seen this come into the light of the world. / Kyu-Sung Choi Popular Culture Critic oopldh@naver.com


두수 1집 '시오리길/귀촉도' 한국 포크의 전설 김두수의 데뷔 음반이 오리지널 마스터의 발견으로 25년 만에 CD로 첫 출반된다. 80년대 언더그라운드 음악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심오한 포크 순혈주의자가 바로 '김두수'이다. 김두수는 대구에서 태어나 청소년기까지를 대구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 음악에 재능을 보였지만 부친이 음악에 반대하자 공부에 흥미를 잃고 대학 진학 후 방황의 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방황의 길에서 김두수는 자연과 소리에 심취하게 되고 그저 풀피리 하나와 통기타 그리고 걷는 길 내내 동반하던 자연은 김두수의 음악세계의 근원이 되었다. 이는 이후 김두수 음악세계에서 보여지는 소리에 대한 구도적 자세를 만들어주는 힘이기도 했다. 당시 유명한 제작자 '킹 박'은 김두수의 곡을 몇 소절 듣지도 않고 앨범 제작을 제안했으며, 데뷔 앨범은 1986년 공개된다. 앨범에 실린 '귀촉도'는 미당 서정주의 시를 노래했는데미당 역시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온통 시위정국으로 뒤숭숭한 시대상황은 고려대 출신 가수의 비탄조의 가사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였고 심의불가의 철퇴가 내려졌다. 제작자 '킹 박'은 문제 곡 '철탑'을 '작은 새의 꿈'으로 변경하고 가사도 일부 수정하였다. 쟈켓도 윤해남화백의 추상화를 김두수 얼굴사진으로 교체했다. 김두수는 데뷔음반을 보고 절망했으며, 미당 서정주의 시 '귀촉도'를 타이틀 곡으로 삼으려 하자 시인에게 누가 될까 반발했다. 어렵사리 1집을 발표했지만 당시의 시대상황과 오랜 방황으로 얻은 병마는 김두수를 멈추게 했으며, 김두수의 이름과 함께 1집 음반도 잊혀져 갔다. '김두수 1집'은 한국적 서정성이 물씬 배여 있는 독특한 가락과 가녀린 듯 떠는 바이브레이션 창법으로 묘한 신비감을 자아내며 비수처럼 듣는 이의 가슴속을 파고든다. 타이틀 곡인 '귀촉도'는 미당의 장례식장에서 조곡으로 들려지기도 하였다. 음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이 음반은 '한국 민속 록(Folk Rock)의 명반'으로 인식되었으며 또한 희귀 음반으로 중고 음반 샵에서 초고가로 판매되어 애호가들의 애를 태워왔다. 이번 '김두수 1집 음반'의 부활로 자칫 영원히 묻힐뻔한 한국 포크음악의 귀중한 자료가 보존되게 되었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최근 은둔에서 벗어나 세상을 부유하며 자연과 영혼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김두수의 재조명 기회가 되길 바란다.


Doosu Vol. 1, Shiori-gil - Korean folk legend Kim Doo-su's debut album will be released on CD for the first time in 25 years due to the discovery of the original master.


Kim Doo-soo is the most original and profound folk red bloodist in the world of underground music in the 80s. Kim Doo-soo was born in Daegu and spent his youth in Daegu. Although he was talented in music as a child, when his father was opposed to music, he lost interest in studying and wandered after college. On the way of wandering, however, Kim Doo-soo was immersed in nature and sound, and nature, which was accompanied by a grass flute, a guitar, and a walking path, became the source of Kim Doo-su's music world. This was also the power to create a compositional attitude to the sounds seen in Kim Doo-su's music world.


At that time, famous producer ``King Park'' proposed to make an album without listening to Kim Doo-su's song, and his debut album is released in 1986. The album 'Suck-do-do' sang a poem about lyricism, but not too much. However, like every time when the democratic government was estranged, the lyrics of the singer from Korea University became unsatisfactory and an unavoidable withdrawal fell. Producer 'King Park' changed the problem song 'Pylon' to 'Dream of the Little Bird' and modified some of the lyrics. The jacket also replaced Yoon Hae Nam's abstraction with a picture of Kim Doo Soo's face. Kim Doo-su ​​was despaired after seeing his debut album, and when he tried to make the title song of the mid-term lyricist poem 'Tuck-do-do', he opposed the poet. Although he released his first album, the illness of the time and long wandering stopped Kim Doo-su from continuing, and with the name of Kim Doo-su, his first album was forgotten.


Kim Doo-soo's 1st singing shows a unique rhythm with Korean lyricity and a vibrating method that creates a mysterious mystery and penetrates into the heart of the listener just like a dagger. The title song, 'Cui Tak Do', was also heard as a mourning song at the funeral home of the Midang. Despite the absence of it on the record, it was recognized as a 'Folk of Korean Folk Rock' and was also a rare record that was sold at a second-hand record shop at a super high price and threw lovers.


We are fortunate that the precious material of Korean folk music, which was almost buried forever, now was preserved by the resissue of 'Kim Doo Soo's first album'.



vol.2/ Land of Promise

Original LP released in 1988 on Seorabul Record

CD release date: Feb 24, 2012 ; Rhythm On ;Rythm-On ‎– GEBL-SC22

1. 약속의 땅 / The promosed land

2. 나비야 / Hey Butterfly

3. 새우등 / Round back

4. 청개구리 수희 / The green frog

5. 꽃묘 [시오리길 II] / The flower grassland / Mother's grave -the road of Shiori 2

6. 철탑위에 앉은 새 / A little bird on church spire

* 7.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꽃이려니 / My soul is just a flower on the road

* 8. 황혼 (연주곡) [Part I, II] / Twilight Part 1,2

* 9. 신비주의자의 노래 [原題 : 한송이 꽃이 열릴때면] / A song of mystic

Psychefolk Radioshow comments : "First chosen track is a very beautiful song with acoustic guitar and female backing vocals. This particular track sounds a bit like Leonard’s Cohen “Song from a Room”."

사실 김두수의 네 번째 음반이 2002년에 발매되기 전까지 김두수는 그저 몇몇 사람만이 아는 뮤지션이었다. 그 이유는 그의 활동이 일반적인 대중매체를 이용한 활동이 아니었으며, 그나마도 그의 건강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어올 수 없었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엄밀히 따져볼 때 그 음악성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980년대 중반 이후의 소위 ‘언더그라운드 포크 3인방’으로 불리는 나머지 뮤지션들인 이성원, 곽성삼 역시도 비슷한 경우에 해당하는 뮤지션들이라고 할 수 있다. 김두수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다시 거론되게 된 것은 그의 3집 음반 [보헤미안]이 발매되었던 1991년이 조금 지나서였다. 그리고 그 음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집단은 우리 음악을 좋아하는 청자들이 아니라, 해외의 프로그레시브록 마니아들이었다.

1980년대의 심야 FM 프로그램들은 수많은 유로피안 프로그레시브록 열혈 추종세력을 양산했다. 그리고 198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이러한 마니아층을 겨냥한 프로그레시브록 음반들이 수입되었고 또 라이선스 음반발매가 줄을 이었다. 하지만, 어느 특정 음악을 좋아하는 마니아 집단들이 늘 그렇듯이 이들은 정작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반들의 구매가 용이해지자, 그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남들이 갖지 못하는 자신만의 무언가를 갖기 위한 욕구의 또 다른 표출이랄까. 어쨌든 이들의 레이다에 걸린 음반 가운데 하나가 바로 김두수의 3집 [보헤미안]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진행과 악기의 편성, 또 냉소와 온화를 함께 간직한 목소리 등 그 비교의 대상이 없던 독특한 음악세계에, 순식간에 기존 프로그레시브록 마니아들은 매료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의 음반은 ‘희귀음반’이었다.

이 음반을 시작으로 김두수의 음악을 역추적해간 이들은 곧바로 이전의 음반들인 [시오리길 / 귀촉도](1986)와 [약속의 땅 / 철탑위에 앉은 새](1988) 역시도 발매와 함께 희귀음반이 되어버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팔리지 않아 재고가 되어버린 음반을 찾으려 발이 닳도록 돌아다녔다. 하지만 발매될 당시 단 한 점의 반향도 일으키지 못했던 김두수의 음반을 남겨둔 음반숍은 거의 없었다. 더구나 당시는 LP시대가 막을 내리고 CD시대가 도래하는 시기였다. 음반숍에선 새로 발매되는 몇몇 음반들 외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기존 재고 LP들을 이러한 핑계로 반품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 당연히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시장 경제의 원칙이다. 그나마 남아 있던 김두수의 음반들은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랐고, 현재도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음반들 가운데서는 비교할 대상이 없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희귀음반이라고 모두 고가에 거래되지는 않는다. 비싼 음반이라고 그것이 곧바로 음악성과 정비례한다고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CD로 재발매 되었지만 김두수의 LP들이 중고시장에서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희소성과 음악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음반이라는 이야기에 대한 방증이 될 것이다. 하지만 데뷔앨범에 대한 아쉬움은 없지 않다. 그 첫 번째는 재킷의 아트워크다. 1집 재킷은 김두수의 의사와 달리 제작사의 횡포로 앞면과 뒷면이 바뀌어 발매되었다. 원래 뒷면에 작게 들어간 우당 윤해남의 그림을 앞면으로 하고 앞면의 김두수 얼굴이 뒷면에 작게 들어가게 하려 의도했지만, 그 반대가 된 것이다. 때문에 음반에 담긴 독특한 음악성과 달리 당시 발매되던 천편일률적인 ‘가수’들의 음반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더욱이 작게 사용하려 했던 사진을 억지로 크게 늘인 나머지 작은 사진을 확대복사 했을 때처럼 픽셀이 뭉개져 더욱 구매의욕을 떨어뜨린다. 만일 김두수의 의도대로 음반이 발매되었다면 1집에서 3집까지를 한 번에 펼쳐놓고 봤을 때 유사하지만 조금씩 변화되는 그의 음악을 이해하는 데 더욱 커다란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일관된 ‘작품’으로서의 의미 역시도 부여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또 하나의 아쉬움은 녹음에 관련된 문제다. 데뷔앨범은 이미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스튜디오 작업에 ‘7프로’의 시간만이 사용된 음반이다. 1프로는 일반적으로 3시간 30분을 의미한다. 양질의 음원을 뽑아내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사 측에서는 그의 음악에 대중성이 없다는 핑계를 들어 전반적인 음반의 정서에서 벗어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끼워 넣었다. 물론 청자들로서는 김두수식으로 재해석한 이 버전이 색다른 디저트가 되었지만, 어쨌거나 음반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떨어트린다는 생각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결국 아쉬움은 모두 김두수의 음악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의 음악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제작되었던 음반에 있었다. 그러한 점을 감안할 때 당시 음악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던 ‘동아기획’에서 발매된 두 번째 음반은 김두수에게 있어서 전작과 같은 제작상의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였고, 그 결과 역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음반의 아트워크는 LP의 앞면 첫 번째 곡에 해당하는 ‘약속의 땅’, 혹은 뒷면 수록곡인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꽃 이려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듯 메마른 황토흙을 뚫고 올라오는 하나의 식물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식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6현의 기타줄임을 알 수 있다. 길게 늘어진 뿌리에 반해 이제 막 땅 위로 올라온 듯 보이는 줄기 부분이 데뷔앨범의 불만을 딛고 새롭게 꽃을 맺으려는 김두수 자신의 의지와도 같이 보인다. 데뷔앨범과 두 번째 음반의 표면적인 차이점은 아트워크 외에도 수록된 동일한 곡을 비교해보면 더욱 명쾌하다. 데뷔앨범에는 원래의 제목을 사용하지 못하고 ‘작은 새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던 ‘철탑 위에 앉은 새’와 ‘꽃묘(시오리 길 II)’가 이에 해당하는 곡들이다. 두 곡 모두 데뷔앨범에 비해 두 번째 음반 수록 버전이 코러스가 강조되었고, 더욱 치밀한 편곡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비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라기보다 보다 오래 스튜디오를 사용하면서 후반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얻어진 결과라고 보는 게 좋다. 특히 ‘철탑 위에 앉은 새’는 노래의 진행 순서를 도치시킴으로 상여가 지나가는 곡 본연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다.

이후 4집 음반에 ‘나비’라는 타이틀로 다시 수록되는 ‘나비야’는 재수록 버전에 비해 조금 더 빠른 스텝으로 진행되며 컨트리와 토속적인 정서를 절묘하게 교차시킨다. 이러한 그의 토속적인 정서는 단순히 동양의 5음계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펜타토닉 스케일에 의존하지 않고 ‘약속의 땅’, ‘새우등’, 그리고 ‘청개구리 수희’와 같은 곡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디미니시 스케일로 표현된다. 토속적인 포크를 표현하는 여타 뮤지션들과 김두수의 음악이 커다란 차이가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상이점 때문이다. LP의 뒷면에 자리하고 있는 ‘황혼 (Part I, II)’와 ‘신비주의자의 노래’는 앞서 김두수의 음악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프로그레시브록 마니아들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트랙들이다. 서리은의 아름다운 스캣이 코러스와 함께 점진적으로 발전해가며 이에 이어지는 바람소리와 장중한 오르간 연주가 등장하는 ‘황혼 (Part I)’은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록 밴드들의 심포닉한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낭송을 어쿠스틱 기타와 차가운 음색의 키보드로 서포트하는 ‘신비주의자의 노래’는 독일의 명상음악 계열 음악을 듣는 듯 내면에 침잠한다.

데뷔앨범의 적잖은 아쉬움은 컨트리에서 재즈, 프로그레시브록을 한국적 정서와 이상적으로 융합한 이 음반을 통해 대부분 해소되었고, 비로소 김두수는 노래하는 한 명의 가수가 아니라 총체적인 음악을 관장하는 뮤지션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했다. 하지만 음반의 발매 직후 이번에는 건강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음반은 발매되었지만 그렇게 제대로 홍보되지 못한 두 번째 음반 역시도 글의 첫 부분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다시 한 번 희귀음반의 수순을 밟았다. 그리고 3년 뒤인 1991년 발매된 세 번째 음반에서 두 번째 음반의 아트워크에 등장한 한포기의 풀처럼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은 그의 음악이 그 길다란 뿌리에서 받아들인 자양분을 통해 장성한 나무의 모습으로 완벽한 완성을 이루게 된다.

출처: https://conermusic.tistory.com/217 [CONERMUSIC]

In fact, until Kim's fourth album was released in 2002, Kim was a musician only a few people knew. The reason for this may be found that his work was not a general mass media activity, and he could not continue because of his health. Strictly speaking, the musicality is slightly different, but the remaining musicians called it as being part of the "Underground Folk triplet" (first three albums) since the mid-1980s are also similar to those of Lee Sung-won and Kwak Sung-sam. It was only a little while after his release of his third album [Bohemian] that the story of Kim Doo-soo's music was recounted. And the group that began to show interest in the music was not progressive listeners, but progressive rock enthusiasts from abroad.


The late-night FM programs of the 1980s spawned a number of European progressive rock aspiring followers. In the mid-1980s, progressive rock albums were imported for these enthusiasts and licensed releases declined. However, as is always the case with enthusiasts who like a certain music, they turned their attention to other things when it became easier to buy their favorite records. Is this another expression of the desire to have something of your own that others do not have? Anyway, one of their records on their radar is Kim Doo-su's third album, Bohemian. Progressive rock enthusiasts were quickly fascinated by the unique music world, which had no objection to comparison, including the process that spanned the East and the West, the organization of musical instruments, and the voices of cynicism and mildness. And most of all, his album was a “rare record.”


Beginning with this album, those who traced back to Kim Doo-su's music immediately became known as previous albums [Siori-gil / Tuck-do-do] (1986) and [The Promised Land / The Birds Sitting on the Pylon] (1988). I found out. I went around wearing my feet looking for records that were not sold. However, there were few record shops that left Kim Doo-soo's record, which had not caused a single echo at the time of release. Moreover, the LP era ended and the CD era arrived. In the music store, the existing stock LPs that occupied only a place in addition to several newly released albums were returned in this excuse. If supply does not catch up with demand, then of course the price goes up. Kim Doo-su's albums, which had remained, have risen in price, and are currently forming a price that is unparalleled among the albums released at the same time.


Of course, not all rare records are expensive. This is because expensive records are not directly proportional to musicality. Although it was re-released on CD, Kim Doo-su's LPs form a high price point in the secondhand market, which proves the story of a record with both scarcity and musicality. However, there is no regret about the debut album. The first is the artwork of the jacket. Unlike Kim Doo-su's doctor's first album, the jacket was released with the front and back changed by the tyranny of the manufacturer. Originally, Woodang Yoon Hae-nam's painting, which had been small on the back, was used as the front, and Kim Doo-su's face on the front was intended to be small on the back, but it was the opposite. Therefore, unlike the unique musicality contained in the album, it has the same appearance as the albums of the uniform singers who were released at the time. In addition, the photo that was intended to be used is forced to be greatly enlarged, and the pixels are crushed as if the enlarged copy of the small picture is made. If the album was released as intended by Kim Doo-soo, it would have helped to better understand his similar but little-changing music from the first to third albums at once.


Another disappointment is the problem with recording. The debut album, as already known through interviews, is a record with only '7 pro' hours spent on studio work. One pro usually means three hours and thirty minutes. In spite of the lack of time to pull out a good sound source, the production company put in the excuse that his music is not popular, and inserted 'unbearable love' which is out of the sentiment of the overall record. Of course, for listeners, this version, which was reinterpreted by Kim Doo's formula, became a different ballgame, but anyway, there is no objection to the idea that it will reduce the overall perfection of the record. After all, it wasn't all in Kim Doo-su's music, but in a record that was made without his music. With that in mind, the second album released by Dong-A Planning, which held both involvements of music and entertainment at the time, was a great opportunity for Kim Doo-soo to get rid of the same production difficulties as his previous work. Also the results were satisfied enough. The album's artwork is one of the ones that breaks through the barren soil as if it is the image of 'the land of promise' which is the first song of LP, or 'My soul is just a flower that blooms on the road'. Represents a plant. If you look closely at the plant, you can see that it is a guitar string of six strings. Despite the elongated roots, the stem that seems to have just risen above the ground seems to be Kim Doo-su's willingness to plant a new flower over the complaints of his debut album. The superficial difference between the debut album and the second album is even clearer if you compare the same songs in addition to the artwork. Their debut albums include 'birds sitting on the pylon' and 'Flower tomb (Shiori-gil II)', which did not use the original title and were included under the title 'Dream of the Little Bird'. Compared to the debut album, both songs have a chorus emphasis on the second version and more precise arrangements. This is not because the two years have passed, but rather because the post-production work has been done for a longer time. In particular, the bird sitting on the pylon is reviving the original atmosphere of the song as the bonus passes by inverting the order of the song.


Later, 'Naviya', which is re-recorded as the title of 'Butterfly' in the fourth album, is a little faster than the re-recorded version, and exquisitely intersects country and native emotion. His indigenous sentiment is not simply dependent on the pentatonic scale, which is similar to the 5th scale of the East, but on the diminisy scale that is common in songs such as 'land of promise,' 'shrimp lamp', and 'frog frog'. Is expressed. It is because of this difference that the music of Kim Doo-soo and other musicians expressing the native folk are greatly different. The Twilight (Part I, II) and Mystery Songs on the back of the LPs confirm that progressive rock enthusiasts were the first to be interested in Kim's music. Frost's beautiful scat evolves with the chorus, followed by the sound of the wind and the majestic organ playing, 'Part I', featuring the symphonic elements of Italian progressive rock bands. 'Mystery Song', which is supported by the keyboard, is silent inside, as if listening to German meditation music.


Much of the despair of the debut album was mostly resolved through this album, which ideally blended jazz and progressive rock with Korean emotions in the country. But right after the release of the record, this time, Health grabbed his ankle. The second album, which was released but not so well-promoted, went through a rare record once again, as mentioned at the beginning of the article. And three years later, in the third album released in 1991, his new life-giving music, such as the grass of Hanpogi appeared in the artwork of the second album, is perfected in the shape of a mature tree through the nourishment taken from its long roots.


Written by Song Myung-ha (Editor, Paranoid)


2014-05-09 RythmOn (GEBLSL2526) 2LP 합본 박스반, 300 set 한정반, 180g Vinyl, 엽서3종+포스터2종

There also has been a limited LP box reissue of first 2 LP's. 300 copies only. 2 posters, 3 post cards, 2 stickers, 8 page booklet included. (GEBL-SL25&26).



김두수 ‎– 자유로운 마음/강변마을 사람들

"Jayuroun Maeum/ Gangbyeonmaeul Saramdeul".

Original LP 1991. First reissue 2004.

Hyundai Records ‎– BOCD-0001 / Bohemian Music ‎– BOCD-0001

CD release date: Apr 11, 2013 ; company: Music Research.

3집 보헤미안 [500장 한정판 180g LP] CNL 2013

김두수 3집 - 보헤미안 (LP Miniature) [ 24Bit Remastered ]김두수 노래 |

엠알씨뮤직엔터테인먼트 | 2005년 10월 17일

* Side. A 1. 보헤미안 / A bohemian 7:47

2. 강변마을 사람들 / The people in the riverside village 5:14

3. 자유로운 마음 / Free of my hearts 4:34

* 4. 햇빛이 물에 비쳐 반짝일 때 (명상을 위한 소리 Ad-Lib) /

The sun shines on the water(Ad lib for meditation) 5:55

5 / Side. B1. 강 / The river 4:32

6 / B2. 멀리서 / At the distance 4:09

* 7 / B3. 청보리밭의 비밀 / The secret of green barley field 10:39

8 / B4. 나무그늘 / The shade of a tree 4:00

Radioshow comments : "Especially the complete B-side of this album is really beautiful folk singer-songwriting with international alure / flavour. Last track has a second slide guitar arrangement. (The Hyundai Records version is a mini-LP CD reissue from 2004)."

김두수 – 보헤미안한국 포크 계의 숨은 보석 김두수의 대표적인 명작 <보헤미안>. 두 번째 앨범 발매 후 찾아온 병마와 싸우면서 만들어낸 그의 고뇌와 강한 생명력을 담은 이 앨범은 한국 포크계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앨범의 하나로 손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의 방랑자적인 음악적 영혼을 담은 대표적인 명곡 <보헤미안>을 담고 있으며, 실험적인 포크 록으로 그의 작가주의적 면모를 담은 <청보리밭의 비밀>, <햇빛이 물에 비쳐 반짝일 때 (명상을 위한 소리 Ad-Lib)> 등 묵묵히 그의 음악 세계를 열어간 김두수의 1991년 명작의 최초 LP 재발매.


" Kim Doo-su – Bohemian Korean folk hidden gem Kim Doo-su's classic masterpiece <Bohemian>. This album, which contains his anguish and strong vitality as he fought against the soldiers who came after the release of his second album, is one of the most beautiful albums left by the Korean folk world. It contains the representative masterpiece <Bohemian>, which contains his wandering musical soul, <The Secret of Blueberry Field>, which contains his authorist aspect with experimental folk rock, and <When the sunlight shines through the water. Lib)> Kim Doo-soo's first LP re-release of his masterpiece in 1991."

아직까지도 인생의 답을 얻지 못한 듯 늘 그렇게 우리 곁을 배회하는 보헤미안. 그런 그가 치열한 삶의 의지로 되찾은 작은 마음의 평화로 그려낸그의 통산 세번째 작품이자 한국 언더그라운드 포크의 걸작.

이 시대의 가인(歌人)으로 불리지만, 그러한 현학적 수식어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것이 이 음반에서 살아 숨쉰다. 이 음반에서 우리는 작은 상처를 지닌 듯, 삶을 관조하는 독특한 저음의 바이브레이션으로 생의 허무함 너머 포기할 수 없는 희망으로 삶을 통찰하는 그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

그 자신은 이 음반을 부끄러운 젊은 날의 습작에 다름아니라고 겸손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그도 알까? 오랜 세월 먼 길을 돌아서 드디어 우리 앞에 돌아온 보헤미안을, 수많은 이들이 그토록 가슴시리게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The bohemian, who always wanders around, is as if he hasn't got the answer of life yet. It is his third work and his masterpiece of Korean underground folk, which he portrayed with the peace of mind, which he regained with the will of life.


It is called Cain of this age, but too much to live on in this record, to express it in such a literary modifier. In this album, we can see his view of life as if he had a small wound, his life's insight into life with the hope of surrendering beyond the vainness of life with the unique low vibration that contemplates life.


He himself humbly expresses this record as an embarrassing young shame, but does he know? Many people were waiting so much for the Bohemian who has been back in front of us for a long time."




Riverman (0201LP) 365매 한정발매 2002-01-30

Riverman, 드림비트 (DBKUD-0111) CD 2002-03-19 (DBKUD-0111, RMCD-001) 2003-12-00

김두수 - 자유혼 [ 재발매 / 리패키지 ]김두수 노래 | 조은뮤직 / DreamBeat | 2004년 06월 25일 CD

뮤직리서치 (8809154805354) 140g / 2LP 2016-03-10

2003-12-20 리버맨 2LP + 7인치 싱글 3장 5LP box

CD version:

* 01 들꽃 / Wild Flower

[One-Point-Stereo Live Recording]

02 기슭으로 가는 배 / Ship to the Edge

03 나비 / Butterfly

04 해당화 / Wild Rose

* 05 보헤미안 / Bohemian

06 새벽비 / Rain at Dawn

07 19번지 Blues / Blues of 19th. street

* 08 산 / Mountain

* 09 시간은 흐르고 / As time goes by

* 10 Romantic Horizon

* 11 추상 / Abstraction

* 12 저녁강 / Evening River

* 13 방랑부 / Wandering (bonus track)

* 14 들엔, 민들레 / Dandelion (bonus track)

Psychefolk Radioshow comments : "A mostly very good acid-folk singer-songwriter album, with beautiful singing, more often with layers of acoustic guitar. Here he found even more his own style into simple and strong expressions. Some tracks are really unique. Also the bonus tracks are in his unique and delicate guitar and voice style with some sparse touches of other arrangements."


Mr.Kwang : "Kim Doo Soo is Korean Folk (Modern one) musician, who was only famous in deep underground scene. But in recent years, his 4th. album [Free Spirit] gained high expectation, and became more & more famous. His vocal & music style are very unique, not comparable to any other Folk Music. Highly recommendable for Modern Folk fans, and who wants to listen to real good Korean music."

김두수는 국내 유일의 아트 포크 록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그는 인기가수도 아니고 일반대중이 기억할만한 변변한 히트곡도 없다. 분명 그의 이름 석 자는 한국대중음악계에서 비주류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 그는 상품 같은 노래가 판치는 기존의 대중음악 구조에서 한참을 빗겨나 있는 다른 차원의 가수다. 그의 노래는 자연에 대한 찬미와 인간의 이상향을 느릿느릿 관조하기에 그다지 흥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철학적이고 아름답게 조탁된 그의 노랫말과 신비롭게 편곡된 서정적인 멜로디는 마술을 발휘한다. 독특한 김두수표 바이브레이션 창법은 해독제조차 없는 중독성을 품고 있다. 일단 그의 음악에 중독된 청자는 환상특급 열차에 동승할 여행자가 될 수밖에 없다. 고려대를 졸업한 그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석 장의 비범한 창작 앨범을 발표했다. 그 후 흔적도 없이 사라져 한동안 '은둔의 가수'로 불리기도 했다. 사경을 넘나들게 한 경추결핵과 싸웠던 11년의 공백 후 2002년 4집 [자유혼]으로 돌아왔다. "대중음악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극찬을 이끌어낸 4집은 그해 네티즌들에 의해 '올 해의 국내 대중음악 최고 음반'으로 선정되었고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선정되었다. 오랜 은둔의 빗장을 열어 제치고 그가 들려준 노래들은 장르를 규정하기 힘든 음악적 실험과 아름다운 서정을 동시에 느끼게 한 탐미적 멜로디였다. 그가 5년 만에 신보 [열흘나비]를 발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미디어를 통해서는 만나기 힘든 뮤지션으로 유명한 그를 서울 인사동의 한 출판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내 노래에 대한 평가는 청자들의 몫이지만 나는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위로와 평화를 주는 노래를 하고 싶다."

최규성 :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당신의 4집 [자유혼]이 당당히 선정된 소감을 듣고 싶다. 김두수 : 우선 큰 영광이다. 사실 4집 앨범이 많이 팔린 것도 아니고 내가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대중 앞에 자주 나서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선정소식은 정말 의외였다. 오랜 공백 끝에 데뷔음반 개념으로 발표했지만 부족함이 많은 음반인데 좋은 경력을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음반마다 순위가 있던데 솔직히 음악에 순위는 매기는 자체는 찬성하지 않지만 침체된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필요했을 것이라 이해하고 있다.

최규성 : 4집 [자유혼] 때 보다 6년이나 빠른 사이클로 발표한 5집 축하한다. 지난 5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이 궁금하다. 김두수 : 그 동안 여기저기 여행도 하고 그냥 일상의 삶을 살았다. 경기도 양평에 조그만 집 한 채를 짓느라 좀 바쁘긴 했다. 보통 1~2년 만에 내는 앨범 사이클은 비즈니스적인 기간일 뿐이다. 내가 좀 느린 사람이라 새 앨범발표에 5년의 간격은 적당한 기간이라 생각한다. 신보 발표는 그저 나도 모르게 한두 곡씩 모여진 곡들이 많아지면 한 번씩 묶어보는 개념으로 기간에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최규성 : 2006년에 [International Sad Hits]라는 컴필레이션 음반이 미국에서 발매되었고 이번 5집도 일본 P.S.F 레코드에서 제작된 수입음반이다. 외국에서 당신 음악을 인정하는 것 같아 반갑긴 한데 왠지 국내에선 제작제의가 없었나 싶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신보를 일본에서 제작한 이유가 궁금하다. 김두수 : 내가 상업적으로 음반이 많이 팔리는 가수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신보 제작 제의를 받았었다. 그땐 곡을 만들고 있는 과정이라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뿐이다. 나는 음반 한 장을 만들 작품이 쌓여져야만 작업을 계획한다. 5집을 일본에서 제작한 것은 곡이 준비되었을 때 제의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메이저는 아니지만 일본의 언더그라운드에서 30년 전통을 쌓은 레이블이다. 일본말이 아닌 한국말로 취입해 일본은 물론 유럽과 미국에 내 음악을 월드뮤직으로 소개하려는 제안이 좋았다. 한국말로 노래한 내 노래를 외국에 소개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사실 한류열풍이라 해서 주류 시스템 안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은 외국으로 많이 나가지만 나와 같은 비주류 쪽 뮤지션들에겐 흔치않은 일이다. 최규성 : 당신은 녹음하는 모습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진행하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번 4집 자유혼 녹음도 정식 녹음 스튜디오가 아닌 강원도 산골짜기 자연 속에서 녹음을 해 흥미로웠는데 이번엔 어떻게 녹음을 진행했는지 궁금하다. 김두수 : 비밀리에 녹음? 아니다. 내 녹음 모습을 궁금해 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웃음). [자유혼]의 경우 자세히 들어보면 새소리, 벌레소리 심지어 강아지 소리까지 들린다. 방음을 하지 않은 자연 상태에서 녹음했기 때문인데 내 보컬과 연주를 뺀 나머지 악기 세션은 모두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다. 나는 반주를 먼저 하고 노래를 나중에 하는 일반적인 스타일과 역순으로 녹음하는 스타일이다. 작은 홈 레코딩 스튜디오가 있어 사는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녹음하는 스타일이다. 사실 동시녹음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데 아직은 여건상 힘들고... 언젠가는 동시녹음으로 앨범을 구성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여름 양평 집에서 녹음작업을 했다.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너무 더워서 녹음작업이 참 힘들었다. 소음 때문에 에어콘을 가동할 수도 없었으니까. 이번 5집 수록곡들은 한 곡만 예전에 발표한 곡을 리바이벌했고 나머지 곡들은 모두 2년 안쪽에 작곡한 신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규성 : 이번 5집도 CD는 물론이고 1000장 한정으로 LP까지 발매되었다. 신보를 발표하는 현재 진행형의 뮤지션 중 모든 음반이 아날로그 LP로 발매한 경우는 당신이 유일할 것 같다. MP3같은 디지털 음원이 판치는 세상에 제작비가 많이 드는 LP제작은 쉽지 않은 작업인데 아날로그 사운드에 대해 집착하는 이유가 있는가? 김두수 : 솔직히 한 번도 MP3음원으로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나는 LP시대에 음악을 시작한 사람이라 아날로그 사운드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다. 그렇다고 LP제작에 집착하거나 고집하는 건 아니다. 녹음과정에서 자연스럽게 LP제작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LP제작이 불가능해 일본에서 제작한 수입LP가 되다 보니 청자들에게 가격문제로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이다. 이번에 작은 불협화음이 있어 앞으로는 LP 제작여부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봐야겠다. 최규성 :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180g 중량반 LP로 제작한 이유는? 김두수 : LP는 중량이 작으면 내구성이 떨어져 잘 휜다고 들었다. 180g 중량반으로 제작을 하면 경비 부담은 늘지만 내구성도 뛰어나고 사운드도 일반LP에 비해 향상된다고 해 선택했다


" Kim Doo-soo is considered the only art folk rock musician in Korea. But he's not a popular singer, and he doesn't have any changeable hits for the general public to remember. Clearly, his name is in the Korean pop world, and it can only be classified as sub-mainstream. He is a singer on a different level, far from the traditional structure of popular music played by merchandise-like songs. His songs are not so exciting because it is slow to contemplate the praise of nature and the ideal of man. But his philosophical and beautifully sung lyrics and mysteriously lyrical melodies play magic. The unique Kim Doo Check Vibration Method is addictive without even antidote. Once he is addicted to his music, he is forced to become a traveler on a fantasy express train.


After graduating from Korea University, he released three extraordinary creative albums from 1986 to 1991. After that, it disappeared without a trace, and for a while, it was called 'the recluse singer'. After 11 years of fighting with cervical tuberculosis, which had crossed the scene, he returned to his 4th album [Free Marriage]. The 4th album, which was praised for "sublimating popular music to the state of the art", was selected by netizens that year as "the best record of Korean pop music of the year" and was selected as one of the top 100 Korean pop songs in 2007. The songs he listened to after breaking through the long shadow of hermits were aesthetic melodies that made it difficult to define genres at the same time as a musical experiment and a beautiful lyric. In five years he released a new report [Ten Day Butterfly] and showed off its health. He met a famous musician who is hard to meet through the media at the office of a publishing company in Insa-dong, Seoul.


"Evaluation of my song is left to the listeners, but I want to make a song that is comfortable, comforting and peaceful for everyone."


Choi Kyu-sung: I would like to hear the impression that your 4th album [Free Marriage] was proudly selected as one of the top 100 Korean pop songs.


Kim Doo-soo: First of all, it is a great honor. In fact, the 4th album wasn't sold much and I wasn't the style that I often come to the public due to active performances. After a long absence, she released her debut album concept, but she lacks a lot of records, but I think she gave her a good career. There was a ranking for each record, but I honestly don't approve of ranking it, but I understand it would have been necessary to attract attention to stagnant pop music.


Choi Kyu-sung: Congratulations on the 5th album, which was released 6 years faster than the 4th album [Free Marriage]. I'm curious about how I've been in the last five years.


Kim Doo-soo: In the meantime, I traveled and lived my daily life. I was busy building a small house in Yangpyeong, Gyeonggi-do. The album cycle, usually in one or two years, is only a business period. I'm a little slow, so I think the five-year interval for a new album release is a reasonable period. The news release is just a concept of grouping one or two songs without knowing it.


Choi Kyu-sung: In 2006, a compilation album called "International Sad Hits" was released in the United States, and this is also an imported album produced by Japan's P.S.F record. I'm glad to accept your music in a foreign country, but I'm sorry that there was no production proposal in Korea. I'm curious about the reason why Shinbo was produced in Japan.


Kim: I'm not a commercially sold singer, but I've been offered several new productions in Korea. At that time, I was just making the song, so the timing was not right. I plan work only when the works to make a record are piled up. The 5th album was produced in Japan because an offer came in when the song was ready. It's not major, but it's a 30-year tradition in the Japanese underground. It was a good idea to introduce my music as world music not only in Japanese but also in Korean, not only in Japan but also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I thought it was a good opportunity to introduce my song that I sang in Korean to foreign countries. In fact, many Korean musicians who work in the mainstream system go abroad, but this is rare for non-mainstream musicians like me.


Choi Kyu-sung: You are known as a musician who proceeds in secret without revealing the recording. Last time, I recorded my 4th free-marriage recording in a mountain valley of Gangwon-do, not a formal recording studio, but it was interesting.


Kim Doosoo: Secretly recording? no. I don't think anyone will ever wonder what I'm recording (laughs). In the case of [Free Marriage], you can hear birds, bugs and even dogs. Because I recorded in a non-soundproof natural state, all the instrument sessions except my vocals and performances were recorded in the studio. I record in accompaniment in reverse with the usual style of accompaniment first and song later. It's a small home recording studio that lets you record everything you can in your home. In fact, if you can record at the same time is the ideal, but it is still difficult to condition ... I want to organize the album one day at the same time. This album was recorded at Yangpyeong's house last summer. It was too hot because of global warming, so recording was very difficult. I couldn't run the air conditioner because of the noise. The 5th album revived only one song that was released previously, and the rest of the songs are composed of new songs composed in two years.


Choi Kyu-sung: The 5th album was released on LP as well as CD. You may be the only one of the current musicians to announce a new release when all the albums are released as analog LPs. Production of expensive LPs such as MP3s is not easy, but why stick to analog sound?


Kim Doo-soo: Honestly, I have never listened to MP3 music. Since I started music in the LP era, I have nostalgia for analog sound. This does not mean obsessing with or sticking to LP production. In the recording process, the story of LP production came naturally. However, since LP production is not possible in Korea, it is an import LP produced in Japan. This time there is a small dissonance, so I will have to think about LP production more carefully.


Choi Kyu-Sung: Why is it made of LP 180g hardly found in Korea?


Doo-soo Kim: I heard that LP has good durability due to its low weight. The production cost is 180g, but the cost is increased but the durability is excellent and the sound is improved compared to the general LP."

김두수 - 자유혼 [2LP] 불멸의 걸작!!!!! 2016 뮤직리서치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 대중음악의 명반이자 ‘김두수’의 최고의 걸작 [자유혼]

수집가들의 거듭된 요청에 의해 유럽의 커팅기술로 재현된 오리지널 LP 버전(들꽃_alternative version 추가 수록)의 한정발매. * 싱글버전 ‘들꽃_alternative version’의 추가 수록

* SONORITY 최적화 마스터링 사운드

* 20페이지 북클릿 첨부

* 개별 시리얼번호 기재 2016년 3월 15일 배급예정 (예고없이 변경될수 있음)

SIDE A 1. *들꽃 2. 보헤미안 3. 새벽비 4. 19번지 blues

SIDE B 1. 들엔, 민들레 2. 기슭으로 가는 배 3. 산 4. 시간은 흐르고

SIDE C 1. 방랑부 2. 나비 3. 해당화 4. 들꽃_alternative Version

SIDE D 1. 추상 2. Romantic Horizon 3. 저녁강

80년대 언더그라운드에서 신비함이라는 중독성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던 김두수. 그는 '자유혼' 앨범을 통해 사람들이 평화를 찾아 나서는 작은 여행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80년대를 풍미했던 김효국(하먼드올겐), 정유천(일렉기타), 손진태(일렉기타), 김광석(어쿠스틱기타), 신성락(아코디언) 등의 일급 세션들과의 만남으로 음악적 성취도가 한층 깊어졌다. 이번 앨범 중 '들꽃'의 녹음 방식은 주목할 만하다. 스튜디오가 아닌 강릉 외곽의 산속에 있는, 방음이나 차음이 되지 않는 dome 형태의 구조물 안에서 더빙 없이 곡이 녹음되었다. 여기에는 믹서, 이펙터 등이 사용되지 않았다. 단지 고감도 소형 마이크 두 개와 나그라(Nagra)라는 휴대용 아날로그 릴테입 녹음기만이 사용되었다. 악기도 어커스틱 기타 세 대와 신서사이저, 하모니카 뿐이다. 김두수의 노래를 자연 속에서 듣는 듯한 독특한 감흥을 느끼게 될 것이다. 김두수의 신비스런 비브라토, 공기의 입자감을 느끼게 하는 어쿠스틱 기타의 독특한 뮤트 사운드.. 클래식 기타의 트레몰로.. '자연과의 교감'이라는 이번 앨범의 컨셉을 투명하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소품이다. 대중적으로는 '기슭으로 가는 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쾌한 어쿠스틱 리듬 기타에 낮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 찰랑거리는 물결처럼 아코디온이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싼다. 마치 돛배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강기슭으로 향하는 사람이 된 것 같다. 추억을 떠올리려는 듯 간간이 뿌려지는 손진태의 일렉기타 연주 또한 일품이다. 특이한 것은 이번 앨범이 국내에서는 이미 90년대 중반에 생산이 중단된 LP로 먼저 발매되었다는 것이다. 365매의 소량으로 한정 발매되는 것이지만 지난날의 김두수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뜻으로 기획되었다. CD 역시 LP의 소박하고 따뜻한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기 위해 일일이 수가공하였단다. 또한 일본어 가사도 수록하여 이웃 일본의 매니아들이 좀더 용이하게 그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김두수. 우리는 그가 안내하는 이 짧은 여행길에서 소박하지만 따뜻한 삶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이 작은 여행길에 오르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음악을 지켜내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리라 믿고 싶다.

"Kim Doo-su ​​was known to people in the 80's underground as an addictive mystery. He wanted to take a small trip to find peace through his "Free Marriage" album. Music performances have deepened through meetings with top-class sessions such as Kim Hyo-kuk (Hammond Olgen), Jeong Yu-cheon (Elect Guitar), Son Jin-tae (Elect Guitar), Kim Kwang-seok (Acoustic Guitar), and Shin Sung-Rak (Accordion). .


The recording method of 'wildflower' in this album is remarkable. In the mountains outside of Gangneung, not in the studio, the song was recorded without dubbing in a dome-shaped structure that is neither soundproof nor soundproof. No mixers or effects were used here. Only two high-sensitivity miniature microphones and a portable analog reel tape recorder called Nagra were used. There are only three acoustic guitars, synthesizers and harmonicas. You will feel a unique inspiration as if you are listening to Kim Doo-su's song in nature. Kim Doo-su's mysterious vibrato, the unique mute sound of the acoustic guitar that makes the air feel fine. The tremolo of the classical guitar.


Popularly, attention is focused on ships to the shores. The accordion warmly surrounds the listener's heart like a whispering voice and a wagging wave on a playful acoustic rhythm guitar. It's as if you're heading for a river while sailing on a sailboat. Son Jin-tae's electret guitar performance, which seems to remind us of memories, is also a gem.


What is unusual is that the album was first released in Korea as LP, which was already discontinued in the mid-90s. It will be released in small quantities of 365 pieces, but it was planned to reward fans who remember Kim Doo-soo of the past. The CD was also handcrafted to bring the simple and warm feel of LP. It also included Japanese lyrics to help enthusiasts in neighboring Japan listen to his songs more easily.


Doosu Kim. We can feel the warmth of a simple but warm life on this short journey he leads. I want to believe that going on this little journey together will be a valuable stepping stone to our music."


지금까지도 황학동이나 남대문 회현상가에서는 그의 음반이 10~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신비의 주인공 김두수의 음반이 전격 발매! 토속적이고 독특한 음률 위에 전위적 색채마저 느끼게 하는 신비한 목소리의 소유자들로 그간 수집가들의 표적이 되었던 그를 직접 잘 정돈된 CD로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이성원 곽성삼과함께 80년대 언더그라운드 포크의 3인방이라고 불리우며 한시대를 풍미했던 그의 진실이 담겨있는 소중한 음반으로 그는 이 앨범을 통해 역시 그는 사람들이 평화를 찾아 나서는 작은 여행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 순서상으로는 네번째 앨범이지만 그는 이번 앨범을 데뷔 앨범으로 여기고 싶다고 말한다. 지난날의 거친 습작들은 아련한 추억으로 간직한 채 좀더 깊어진 강과 같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더욱이 80년대를 풍미했던 김효국(하먼드올겐) 정유천(일렉기타) 손진태(일렉기타) 김광석(어쿠스틱기타) 신성락(아코디언) 등의 일급 세션들과의 만남으로 한층 깊어진 음악적 성취도를 자랑한다.

"Even now, in the Hwanghak-dong and Namdaemun Hoehyeon Shopping Center, the album of the mysterious hero Kim Doo-su ​​is released in full swing! He possesses a mysterious voice that makes even avant-garde colors feel on the indigenous and unique rhythm, so he can meet him directly with a well-ordered CD.

This piece, together with Lee Sung-won and Kwak Sung-sam, is (part of) a trio of underground folks in the '80s. It is a precious album that contains his truths that he enjoyed in one era. In order to be the fourth album, he says he wants to consider it the debut album. The rough rituals of the past want to play a song like a river deeper with the memories of dim memories. It is a musical achievement that is deepened by meeting with first-class sessions such as with accordion."


[대중음악 100대 명반]70위 김두수 ‘자유혼’ 최민우 | 웹진 [weiv] 편집위원

‘고독한 작가정신’을 증명하다

작은 무대 위, 옅은 조명 속에서 피아노 혹은 기타 한 대와 함께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가사를 다소곳이 노래하는 뮤지션. 사람들은 고독한 예술가의 초상을 본다. 그러나 진실은 무대 뒤를 보고 나서야 알 수 있는 것이다. 사운드 담당 프로듀서, 조명 담당 기사, 기획사 사장, 매니저, 메이크업 담당자, 피부 관리사와 성형외과 의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뮤지션의 ‘고독한 이미지’를 위해 움직인다. 오늘날의 음악 산업 시스템 속에서 고독한 예술가라는 것은 애초에 거의 실현 불가능한 소망인 바, 때문에 정말로 고독한 뮤지션들, 즉 진짜로 ‘기타 하나 동전 한 닢’밖에 없는 그들은 시스템 밖에서 생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그 고독한 작가주의 뮤지션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계보의 끝자락에서 김두수의 이름을 찾을 수 있다.

1986년 ‘시오리길’과 ‘귀촉도’를 담고 있는 첫 번째 음반을 발매한 이래, 김두수는 20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단 네 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그나마 꾸준히 음악계에 몸담고 있던 것도 아니다. 88년 두 번째 음반을 발표한 뒤 병에 걸려 거의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91년 세 번째 음반(전설적인 곡 ‘보헤미안’이 수록돼 있다)을 발표한 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음악계를 떠났고, 그 사이 그가 발표한 석 장의 음반은 한국 언더그라운드 포크 음악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 ‘귀기(鬼氣)’와 ‘선(仙)’ 사이 그 어느 곳에서 떠도는 것 같은 그의 목소리와 음악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독창적인 형식과 내용을 담고 있었다. ‘진보적이고 영적(靈的)이며 한국적인 포크 송’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릴까. 언뜻 봐도 말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은 이런 형용이 그의 음악 속에서 거리낌없이 현실로 변하는 광경을 귀로 목격하는 것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12년의 세월을 건너 돌아온 그가 발표한 ‘자유혼’에서도 김두수의 음악은 여전히 그 신비로운 생명력을 간직하고 있다.

간소한 장비로 녹음된 사운드는 소박하거나 촌스럽다기보다 영묘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울리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는 도덕경(道德經)의 한 구절을 읊조리는 것 같다. 새로 녹음된 ‘보헤미안’에서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 저 외로운 새야/서문 저편 하늘 끝까지 휘이 날아가렴/외쳐부르던 기쁨의 노래 간 곳 없고/다시 혼자가 되어 나는 가네”라는 가사를 다시 한 번 듣게 될 때는 짜릿한 기쁨에 젖어든다. ‘나비’ ‘해당화’ ‘새벽비’에서 투명하게 울리는 체념적 정조 앞에서는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후반부를 점령하는 실험적 대곡 ‘Romantic Horizon’과 ‘추상(追想)’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정면으로 받아치기가 버거울 정도다.

2002년에 나온 어떤 한국 대중음악 음반도 ‘자유혼’이 열어젖힌 압도적인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다. 동시에 이 음반은 대중음악에서 ‘고독한 작가정신’이라는 문구가 그저 음반 홍보용으로나 쓰이는 말이 아님을 소름끼칠 정도로 적나라하게 증명한 음반이기도 하다. ‘추억의 미사리 포크’를 기대하고 음반을 집어든 이들의 안이한 기대를 연기처럼 날려버리면서.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


" Kim Doo-soo ‘Freedom’


A musician who sings the lyrics of a reflection on life with a piano or a guitar on a small stage and in a dim light. People see portraits of lonely artists. But the truth can only be seen after looking behind the scenes. Thousands of people move to the “loneliness” of musicians, from sound producers, lighting engineers, designers, managers, make-up managers, skin care professionals and plastic surgeons. In today's music industry system, solitary artists are almost impossible to realize at first, so there are really lone musicians, who are really “one other coin” and have to find a way out of the system. We can find Kim Doo-su's name at the end of the unknown but endless lineage of the lonely authorist musicians.


Since releasing his first album containing "Siori-gil" and "Tearheads" in 1986, Kim Doo-soo has released only four regular albums over 20 years. At the same time, he was not part of the music world scene. After releasing the second album in 1988, he got sick and almost stopped working. In 1991, he released his third album (which contains the legendary song 'Bohemian') and left the music world in half of Zha's half. In the meantime, his three albums became a monumental piece of Korean underground folk music. His voice and music, which seemed to drift somewhere between ‘Geegi (鬼氣)’ and ‘선 (을)’, contained original forms and content that were difficult to find in Korean popular music history. Would it sound strange to say “progressive, spiritual and Korean folk songs”? At first glance, it is mysterious to see with this ear the sight that this adjective, which seems to be unspeakable, turns into reality in his music.


Kim Doo-su's music still retains its mysterious vitality even after his 12-year-old “free marriage”.


The sound recorded with simple equipment is more subtle than rustic or rustic, and the sound of an acoustic guitar that sounds as natural as water flows seems to imitate a passage of morality. When I hear the lyrics from the newly recorded 'Bohemian', 'Lonely bird on the road where no one comes / Fly to the edge of the sky beyond the preface / The song of joy that shouted / I'm alone again and I go.' Soaked in exhilarating joy In front of the ceaseless chastity ringing transparently from 'butterfly', 'appropriation' and 'dawn rain', the head is bowed. It's too hard to beat.


No Korean pop album released in 2002 has reached the overwhelming level of "free marriage." At the same time, it is a creepy record that proves that the phrase “lonely writer's spirit” in popular music is not just used for promotional purposes. Expecting the “Misery Folk of Memories” and blowing away the unanticipated expectations of those who picked up the album."


https://www.weiv.co.kr/archives/12032


비평의 덧없음을 깨우쳐 주는 음반

근래 들어, 비평의 무기력함에 대해 생각할 때가 많아졌다. 이런 생각은 사실 매너리즘의 다른 수사(修辭)일 수도 있고, 무능함에 대한 자각을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회피하려는 나약한 발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때로는 ‘객관성’의 잣대를 들이대는 ‘평론’이라는 방법론이 전혀 먹혀 들어가지 않는 음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 음반을 만났을 경우 음악 팬의 입장에서는 정말 반갑기 그지없지만, 이러한 기쁨을 ‘논리와 사고’라는 허울의 과정을 거쳐 언어(글)의 양식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야만 할 때, 그 괴로움과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김두수의 [자유혼](2002)이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 이 음반은 ‘분석’이 불가능에 가까운 음반이다. 열네 개 수록곡 각각의 음악 스타일과 특성을 이런저런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하는 일은, 심하게 말하자면 헛수고에 지나지 않다. 물론 두드러진 특성을 끄집어내 설명을 시도할 수는 있다. 김두수의 보컬은 혼이 서려 있는 듯 싶다. 그런데 보통 이런 표현을 쓴다면, 이는 대개 ‘통한’의 심정 같은, 다시 말해 격한 슬픔과 고통의 정조를 표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정말로 독특한 건, ‘귀기 어린’ 김두수의 보컬에 담긴 심상이 격한 슬픔이나 고통과는 크게 연관되어 있지 않아 보인다는 점이다. 자신의 세계를 별로 인정해 주지 않는 속세를 떠나 깊은 산속에서 작업에 몰두해 온 김두수의 이력이 배어 나와서인지, 그의 목소리엔 어딘지 모르게 자연과 벗하며 살아온 초연한 심성이 절로 묻어 나온다. 하지만 결국엔 자신을 외면한 세속의 냄새를 완전히 떨쳐내진 못한 터일 것이기에, 어떤 허탈감 또한 짙게 배어 나온다. 잊으려 하나 결코 잊혀지지 않는, 그래서 나지막한 서글픔의 심정이 목가적인 분위기와 섞여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김두수의 보컬은 은둔적이다. ‘은둔’이라는 단어는 대개 자발적이든 타의에 의해서든, 어쩔 수 없는 사연으로 인해 문명의 흔적이 없는 곳으로 숨어든 상황을 지칭한다. 은둔자의 입장에서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는 이상향으로 가게 되면 좋겠지만, 사실 다다르는 곳은 ‘마음의 지옥’을 구현하는 유배지일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은둔자의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탈속적이면서, 한편으로는 무기력한 체념의 정서가 흘러나올 수밖에 없다. 김두수의 보컬엔 바로 그러한 정서가 있다. 모든 수록곡들이 그러하지만, 특히 “해당화”와 “새벽비(원작은 고든 라이트풋(Gordon Lightfoot)의 “Early Morning Rain”)”는 서글픈 체념의 심경이 정점에 달한 느낌을 선사한다.

은둔자의 정서는 연주에서도 가감 없이 묻어 나온다. 무엇보다 김두수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는 흔한 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극히 자연스럽게 들리는 기타 연주에 귀를 기울이면, 이 연주가 사실은 고난도의 공력을 필요로 하는 ‘테크니컬’한 솜씨임을 눈치챌 수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뛰어난 재능과 오랜 기간 쌓여온 연륜, 그리고 은둔 생활로 얻었으리라 추측되는 어떤 ‘선(仙)’적인 기운이 혼합되어 기타 연주 속에 스며있다. 피에르 벤수잔(Pierre Bensusan)이나 마이클 헤지스(Michael Hedges) 같은 뉴 에이지 계열 기타 달인들의 목가적인 연주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김두수의 연주 쪽이 보다 자연스럽다. “나비”나 “보헤미안”을 들어보면 이 말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9번지 blues”는 노래 제목 그대로 블루스 필이 섞인 연주를 음미할 수 있다(부클릿을 보면 전설적인 세션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이 노래에 리드 기타로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자유혼]은 분명, 우리 나라 대중음악의 현재 상황에서 보면 어떻게 이런 음반이 나올 수 있는지 의아해지는,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인 작품이다. [자유혼]은 분명 김두수라는 ‘아티스트’의 꾸밈없는 진심과 의지가 흥건하게 넘치는 ‘예술품’임에 틀림없으며, 21세기에 최초로 한국에 나타난 진정한 걸작이라 해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 음반으로부터 돈벌이가 될 만한 ‘상업성’을 발견하기란 정말 어렵지만 그런 것쯤 없으면 어때, 싶은 마음이 절로 솟아난다. 우리 가요는 그동안 너무 ‘세속적’이었다. 포크라고 예외일까. 미사리 카페촌의 성황이나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복고’의 정서를 등에 업어 각광을 받고 있는 포크 노장들의 부활 또한, 이윤 추구가 본심인 장삿속의 굴레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현상이라고 감히 자신할 수 있을까. 돈 놓고 돈 먹기의 살풍경 속에서 김두수의 존재는 유난히 빛을 발한다. [자유혼]을 듣고 있노라면 오랫동안 잊었던 단어인 ‘순수’가 머리와 가슴 속에서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는 기분을 떨칠 수 없다. ‘정화’의 심정마저 든다. 사심 없이 살며시 다가와 은둔과 고독을 나직이 읊조리고 떠나는 김두수의 음악은, 물고 뜯기는 세속의 삶에 찌든 우리들이 지어온 죄를 대신하여 대가 없이 치루는 고해성사와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의 노래가 때묻은 우리 삶을 커다랗게 변화시키지는 못하겠지만, 마음 속에 퍼진 잔향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20020429 | 오공훈 aura508@unitel.co.kr

10/10

" A record that reminds us of the fleeting of criticism.


In recent years, there have been many times when we thought about the helplessness of criticism. This idea may in fact be another rhetoric of mannerism or a weak idea of ​​avoiding the perception of incompetence in a bypassed way. But what is clear is that there are records where the methodology of criticism, sometimes used to measure the objectivity, doesn't work at all. When I meet such a record, it is really nice to be a music fan, but when I have to work to express this joy in the form of language through the process of 'logic and thinking', the pain and ego I can not say.


This is the case in Kim Doo-su's [Free Marriage] (2002). This album is a record that is almost impossible to analyze. To express the style and characteristics of each of the fourteen songs in words and sentences is, in a nutshell, a waste of time. Of course, you can try to explain the prominent features. Kim Doo-su's vocal sounds like a standing soul. However, if you usually use this expression, it is usually understood as a way to express the feeling of “Tonghan”, that is, the expression of intense sadness and pain. But what's really unique is that the image of Kim Doo-su's vocal song “young” doesn't seem to have much to do with severe sorrow and pain. Kim Doo-su, who has been engaged in work in the deep mountains from the world that does not recognize his world very much, is immersed in his voice. In the end, however, he will not be able to completely shake off the scent of his worldly neglect. I try to forget it, but I can never forgot it, so the sad feeling of sadness mixes with the pastoral atmosphere. As such, Kim's vocals are hermit. The word 'hidden' usually refers to a situation in which there is no sign of civilization because of an unavoidable story, either voluntarily or by cause. It would be nice to go to the ideal place that gives peace of mind from hermit's point of view, but in fact, the place to be reached is often an exile that embodies 'the hell of a heart'. Therefore, the hermit's voice is naturally detached, while on the other hand, the sentiment of lethargy flows. Kim's vocals have that kind of emotion. This is true of all the songs, but especially "nativeization" and "dawn rain" (Gordon Lightfoot's "Early Morning Rain") have a climax of a sad resignation.


The hermit's emotions also appear in her performances. Above all, Kim Doo-Soo's acoustic guitar playing is a common word, 'unmatched'. If you listen to a guitar that sounds extremely natural, you'll notice that it's actually a "technical" skill that requires high levels of effort. It is a blend of innate talent, long years of experience, and some “good” energy that you might have gained from her life. It is reminiscent of the idyllic performances of New Age guitar masters such as Pierre Bensusan and Michael Hedges, but Kim's playing is more natural. Listen to “butterfly” or “bohemian”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se words. "19 blues" can be enjoyed as the title of the song. (The booklet shows that legendary session guitarist Kim Kwang-suk participated in the song as a lead guitar.)


[Free Marriage] is a surprisingly original piece that makes us wonder how this album can be produced in the current situation of Korean pop music. [Free Marriage] must be an art work full of the artist's unrelenting sincerity and will of Kim Doo-Soo, and there will be no objection even if it is the first masterpiece that appeared in Korea in the 21st century. It's really hard to find a “commerciality” to make money from this record, but if you don't have it, you'll feel like you want to.


Our song has been so secular. Is it an folk-styled album? Can we dare to say that the revival of the folk old men who have been spotlighted due to the popularity of Misari Café Village and the recent “retro” sentiment, etc. is also completely free from the bridle of Changsha, which is the pursuit of profit.


Kim Doo-su's existence shines exceptionally well in his money-eaten scene. If you listen to [Free Marriage], you can't feel the word 'pure', which has long been forgotten, miraculously revived in your head and heart. I feel the emotion of 'Junghwa'.


Kim Doo-su's music, which lingers silently and leaves behind seclusion and solitude, may be like a confessional sacrificing in exchange for the sin we have committed in the secular world of biting and tearing. His song will not change our stained life greatly, but the reverberation that spreads in our hearts will remain for a long time. "


20020429 Aura508@unitel.co.kr


작은 무대 위, 옅은 조명 속에서 피아노 혹은 기타 한 대와 함께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가사를 다소곳이 노래하는 뮤지션의 이미지에서 사람들은 고독한 예술가의 초상을 본다. 그러나 진실은 무대 뒤를 보고 나서야 알 수 있는 것이다. 사운드 담당 프로듀서, 조명 담당 기사, 기획사 사장, 매니저, 메이크업 담당자, 운전기사, 피부 관리사와 성형외과 의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뮤지션의 ‘고독한 이미지’를 위해 움직인다. 오늘날의 음악 산업 시스템 속에서 고독한 예술가라는 것은 애초에 거의 실현 불가능한 소망인 바,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고독한 뮤지션들, 즉 진짜로 ‘기타 하나 동전 한 닢’밖에 없는 그들은 시스템 밖에서 생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그 고독한 작가주의 뮤지션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계보의 끝자락에서 김두수의 이름을 찾을 수 있다.

1986년 <시오리길>과 <귀촉도>를 담고 있는 첫 번째 음반을 발매한 이래, 김두수는 20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단 네 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그나마 꾸준히 음악계에 몸담고 있던 것도 아니라서, 1988년 두 번째 음반을 발표한 뒤 병에 걸려 거의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1991년 세 번째 음반(여기에 바로 그 전설적인 곡 <보헤미안>이 수록되어 있다)을 발표한 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음악계를 떠났고, 그 사이 그가 발표한 석 장의 음반은 한국 언더그라운드 포크 음악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 ‘귀기(鬼氣)’와 ‘선(仙)’ 사이 그 어느 곳에서 떠도는 것 같은 그의 목소리와 음악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독창적인 형식과 내용을 담고 있었다. ‘진보적이고 영적(靈的)이며 한국적인 포크 송’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릴까. 언뜻 보아도 말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은 이런 형용이 그의 음악 속에서 거리낌 없이 현실로 변하는 광경을 귀로 목격하는 것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12년의 세월을 건너 돌아온 그가 발표했던 최근작 [자유혼]에서도 김두수의 음악은 여전히 그 신비로운 생명력을 간직하고 있다. 간소한 장비로 녹음된 사운드는 소박하거나 촌스럽다기보다는 영묘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울리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는 도덕경(道德經)의 한 구절을 읊조리는 것 같다. 새로 녹음된 <보헤미안>에서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 저 외로운 새야/서문 저편 하늘 끝까지 휘이 날아가렴/외쳐부르던 기쁨의 노래 간 곳 없고/다시 혼자가 되어 나는 가네”라는 가사를 다시 한 번 듣게 될 때는 짜릿한 기쁨에 젖어들게 된다. <나비><해당화><새벽비>에서 투명하게 울리는 체념적 정조 앞에서는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후반부를 점령하는 실험적 대곡 <Romantic Horizon>과 <추상(追想)>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정면으로 받아치기가 버거울 정도다.

2002년에 나온 어떤 한국 대중음악 음반도 [자유혼]이 열어젖힌 압도적인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다. 동시에 이 음반은 대중음악에서 ‘고독한 작가정신’이라는 문구가 그저 음반 홍보용으로나 쓰이는 말이 아님을 소름끼칠 정도로 적나라하게 증명한 음반이기도 하다. ‘추억의 미사리 포크’를 기대하고 음반을 집어든 이들의 안이한 기대를 연기처럼 날려버리면서. (최민우)

" People see the portrait of a lone artist in the image of a musician who sings the lyrics of a reflection of life with a piano or a guitar on a small stage and in a dim light. But the truth can only be seen after looking behind the scenes. From sound producers, lighting technicians, project managers, managers, makeup managers, drivers, skin care workers and plastic surgeons, thousands of people move for the “loneliness” of musicians. Lonely artists in today's music industry system are almost impossible to achieve at first, so only really lonely musicians, who are really “one penny”, have to find a way out of the system. We can find Kim Doo-su's name at the end of the unknown but endless lineage of the lonely authorist musicians.


Since releasing his first album containing Shiori-gil and Teardrop, in 1986, Kim has released only four regular albums over 20 years. At the same time, he wasn't consistently involved in the music industry, and after releasing his second album in 1988, he was ill and almost stopped working. In 1991 he released his third album (here, the legendary song Bohemian) and left the world of music in half of Zha's half. In the meantime, he released his album, a monumental piece of Korean underground folk music. It became a work of art. His voice and music, which seemed to drift somewhere between ‘Geegi (鬼氣)’ and ‘선 (을)’, contained original forms and content that were difficult to find in Korean popular music history. Would it sound strange to say “progressive, spiritual and Korean folk songs”? At first glance, it is mysterious to witness with the earrings that this adjective, which seems to make no sense at all, turns to his reality without hesitation.


Kim Doo-su's music still retains the mysterious vitality in his latest album, Freedom Marriage, which he returned after 12 years. The sound recorded with simple equipment is more subtle than simple or rustic, and the sound of an acoustic guitar that sounds as natural as the water flows seems to imitate a passage of morality. When I hear the lyrics from the newly recorded Bohemian,


“Lonely bird on the road where no one comes /

Flying towards the end of the sky beyond the preface /

Singing the song of joy that shouted this/

I'm alone again and I go”


I am soaked with exhilarating joy. In front of the conceptual chastity ringing transparently in <Butterfly>, <Naturalization>, and <Dawn Rain>, the head is bowed down. It's too hard to beat.


No Korean pop album released in 2002 has reached an overwhelming level of freedom. At the same time, it is a creepy record that proves that the phrase “lonely writer's spirit” in popular music is not just used for promotional purposes. Expecting the “Misery Folk of Memories” and blowing away the unanticipated expectations of those who picked up the album. (Minwoo Choi)


https://www.preining.info/blog/2015/10/kim-doo-soo-free-spirit/


김두수 (Kim Doo Soo) – 自由魂 (자유혼, Free Spirit) by Robert Preining 2015/10/13


On the recently reviewed album International Sad Hits Vol 1 I wrote that Kim Doo Soo was the great surprise of the CD for me. So I went ahead and bought (not that easy, import from US!) one of his most recommended album, the Free Spirit.


Sad songs, full of melancholy, speaking of desperation, isolation, destroyed love. The music and singing is simple, mainly based on guitar and voice only, at times harmonica, strings and others are added. In contrast to the Crying Philosopher Tomokawa Kazuki, the songs are all very melodic and easy to listen, but still carrying a strong impact. After listening to these songs, the melodies wander around my brain resonating again and again, like (mis)guiding lights in a dark forest.


All the songs are in Korean, but fortunately the accompanying booklet carries a Japanese translation for the Korean incapables like me. In the future I will provide some translations into English, since I believe that this artist should be more known outside this small area. While a friend of mine said I don’t like 貧乏くさい (bimbokusai) music, I have to say I enjoy reading through the sad stories while listening to this special music.


This is the 2002 fourth album by Korea’s true cult folk/singer-songwriter hero, Kim Doo Soo. Kim Doo Soo is perhaps the deepest and most introspective of Korea’s acid folk singers. Legends surround his songs — political oppression, alcoholism, suicide, a 10-year period of mountain seclusion. […] On Free Spirit he mines productive veins of profound melancholy, animistic nature, and unfathomable, hermetic affection. These songs are couched in a veil of gorgeous, still melodicism, Kim’s quavering vocals and guitar shaded with subtle accordion, cello, organ and harmonica. A reflective and unearthly masterpiece. — Forced Exposure


To this I cannot add anything more eloquent!


김두수 - 자유혼 [2LP / 한정반] [ 140그램 / 부클릿 20p ]김두수 노래 | (주)엠알씨 | 2016년 03월 15일

Review of 2LP version with 3 EPs box :


"KIM DOO SOO: “Free Spirit” (Riverman Music – 0201LPDE) ( 2 LP Set: + 3 EP Set + 16 paged Booklet;Triple Gatefold Jacket Housing 3 EP’s ; Heavy Outer Box Set with Magnetic strip).


This deluxe box set came out in 2003 as a limited edition of only 500 copies and it sure is a sight to see.


“This is the fourth album by Koreas true cult folk/singer-songwriter hero, Kim Doo Soo. Kim Doo Soo is perhaps the deepest and most introspective of Koreas acid folk singers. Legends surround his songs -- political oppression, alcoholism, suicide, a 10-year period of mountain seclusion. In spite of four acclaimed albums in Korea, most Western listeners only became aware of Kim through his tracks on Damon & Naomi’s compilation “International Sad Hits Volume One: Altaic Language Group”.


On “Free Spirit” he mines productive veins of profound melancholy, animistic nature, and unfathomable, hermetic affection. These songs are couched in a veil of gorgeous, still melodicism, Kim’s quavering vocals and guitar shaded with subtle accordion, cello, organ and harmonica. A reflective and unearthly masterpiece.” (Riverman Music).


Kim Doo Soo has a haunting, mysterious, and extremely unique sound. He mends classic folk guitar with soft harmonica, organ, and a chilling voice. The term modern day acid folk would not be an inch misplaced if applied to his musical universe. Graced by a simple and strong expression style and merely backed up by his own acoustic guitar playing and some austere percussion, Kim creates quite a compelling and unique atmosphere, both dreamlike as well as down to earth while hermitting away in a cave so to speak, resonating out a deep sentiment filled with melancholy, sadness, a string of hope as well as pure honesty and gloomy thoughts. In a way it feels like Kim's austere and barren feeling songs stir up cold volcanic ashes, humming out slow and smoky ballads that are punctuated by chimes, withering harmonica lines, darkening vocals and drearily sparse organ and strings additions here and there.


If one tries to compare him with any other artists that succeed in bringing forth such deep sentiments and feel one can say that he belongs in the same line of people such as Tim Buckley, Alexander Spence, Dino Valente, Ishihara You, George Brassens, Tomokawa Kazuki and Mikami Kan. An artist that is able to offer us a peep into such honest and gloomy sentiments is a true rarity these days and Kim Doo Soo succeeds marvelously well in his task."

김두수 5집 - 열흘나비 LP version - (Jan 03, 2008 ; Aulos Music)

CD version - 2014-09-23 Aulos Media (AMC2-149)

CD 2007-11-29PSF (PSFD-175)

LP 2007-12-10PSF (PSFK-001-2) PSF / PSF | 2007년 12월 12일

김두수 - 열흘나비 [2LP] [ 180g / 2LP / Japanese Pressing / The World Limited Edition ]

김두수 노래 | 아울로스 미디어 / PSF | 2008년 03월 24일

CD 2014-09-23 Aulos Media (AMC2-149)

(order is different for several releases)

1. Deja-Entendu

2 . 길 없는 시간의 노래 / Song Of Pathless Time

3 치자꽃 / 10 Days Butterfly

* 4 열흘 나비 / Cape Jasmine

5 A흰 구름의 길 (방랑부(賦) Ⅱ) / The Way Of The White Cloud

6 회우(灰雨) / Grey Rain

7 방황하는 이를 위하여 / The one who wanders

8 자유로운 마음 / Free Heart

9 따오기 / Crested Ibis

10 노란 꽃에 파랑나비 날 때 / When Blue Butterflies Fly Over Yellow Flowers

11 시대는 전사(戰士)를 거두지 않는다 / Not the time of soldiers to reap

12 바람소리 / Sound of Wind

I’m glad to see Kim Doo Soo finally is making it outside South-Korea, also as one of the first new artists. His latest album, the first in 5 years, just recently was released in Japan, on double LP and on CD.


Like the Korean tradition says that all circumstances can be expressed by nature, this is a way of being careful with temporal conditions, as well as making a person aware of wider contexts, being able to transcend all, in a poetic way, which I never see some other cultures succeed in doing like they do, and like Kim Doo Soo is such a great example to carry this to the world, even when his songs here do not leave out the personal contexts. His song poems are translated into Japanese, but also in English, by Joseph Kelly.


At first hearing on one occasion I thought the vocals were mixed very softly as if somewhat adapted by the resonating body of the guitar, but that wasn’t on the best installation. Kim Doo Soo’s almost whispery singing surely is soft and warm like this wooden guitar body. It is also as if we hear subtle, a few times bluesy, warm breezes being played on guitar, with some of the string and guitar arrangements. “Cape Jasmine” has a more eastern flavour in it. All other additional arrangements comforts this “breeze”.


Kim Doo Soo sings and plays acoustic guitar, harmonica, Kim Kwang Seok plays electric guitar and acoustic guitar solo, Ha Reem plays bandoneon and percussion, Kim Hyo Kukplays synthesizer, Lee Heyon Su plays cello, Um Tae Won : trumpet and Ji Sung Chul : piano.


"Kim Doo Soo is the deepest and most introspective of Korea's acid folk singers. Many are the legends that cling to his songs -- political oppression, alcoholism, suicide, a ten-year period of mountain seclusion. Despite having been active since the mid-'80s and having released four acclaimed albums in Korea, most Western listeners only became aware of him through his tracks on the recent Damon & Naomi compilation, International Sad Hits. On 10 Days Butterfly, his fifth album, he mines productive veins of profound melancholy, animistic nature, and unfathomable, hermetic affection. The whole is couched in a veil of the most gorgeous, still melodicism, Kim's vocals and guitar shaded with subtle accordion, violin, piano, organ and harmonica. A reflective and unearthly beautiful masterpiece." - Alan Cummings



김두수 - Evening River (저녁강) PSFD-8032 2CD ; P.S.F. Records PSFD-8032 Japan 2010

2009-10-22 Polyphone (PPCD-027) CD

1. Deja-entendu 6:59

* 2. 들꽃 / Wild Flower 4:25

3. 보헤미안 / Bohemian 7:07

4. 회우 [灰雨] / Grey Rain (Hui-woo) 5:26

5. 열흘나비 / 10 Days Butterfly 5:14

6. 산 / Mountain 4:04

7. 바람소리 / Wind Sound 4:20

* 8. 흰구름의 길 / The Way Of White Cloud 5:31

* 9. 햇빛이 물에 비쳐 반짝일 때 / When The Sun Glitters On The Water 6:02

10. Romantic Horizon 6:53

11 .강변마을 / Riverside Village 5:38

12. 저녁강 / Evening River 4:29

13. 꽃묘 / Flowers grave 5:08

During my grading time I noticed I could not play track 3-5 any more of the CD so I have no idea now how they are to be graded really. I am sure they are all to consider.

In a second listen, starting to listen to the songs sound less powerful coming to the fore as on the previous releases. So even though at first hearing I prettifying liked the consistence the effect is different on this occasion.However. Listening to it as to a rather constant warm breeze is also possible. By the second half one is on the hook once more. This album might still not be the best starter.


BRR215 2LP Blackest Rainbow BRR215 UK 2010 저녁강(The Evening River) [2LP 500장 한정반]

SIDE A 01. 흰 구름의 길 / The Way Of White Cloud

02. 서곡 / Overture (Romantic Horizon)

03. Deja-entendu

SIDE B 01. 보헤미안 / Bohemian

B02. 열흘 나비 / 10 Days Butterfly SIDE C 01. 회우 / Grey Rain

C02. 산 / Mountain

C03. 들꽃 / Wild Flower

9 SIDE D 01. 햇빛이 물에 비쳐 반짝일 때 / When The Sun Glitters On The Water

D02. 바람소리 / Wind Sound

D03. 저녁강 / Evening River

This seems like a fantastic collection of songs, sparsely arranged, and with Kim Doo Soo’s voice with a subtle depth, and sparse overdubs. I’m still a bit uncertain if this is a compilation of earlier published tracks with some new ones, or with completely new versions of the songs (which I think is the case, making a strong consistency in mood). The guitar playing and voice are very effective, even when not understanding a word of the lyrics. An over 70 minutes album. Recommended !


"Long awaited second release on PSF by dream-weaving Korean folk singer, Kim Doo Soo. The album features beautifully restrained new recordings of Kim Doo Soo's most classic songs -- a highly personal selection, made by Kim himself. The discovery of Kim Doo Soo outside Korea, through the Damon & Naomi compiled International Sad Hits and then on his first new album in five years, Ten Days Butterfly (PSFD-175), was one of the more gratifying moments of the last decade. Here was an entirely unknown voice and a poetic sensibility that is tender, richly melodic, agonizingly soulful, and undeniably human. These re-recordings of some of Kim's most striking songs from his previous five albums focus on the hypnotic patterns of his acoustic guitar and voice, with some subtle tonal shading from percussion, brass, synth, accordion and cello. The result is a lulling, deeply flowing whole, ripe with the subtle and seductive currents of the evening river of the title. Includes a bonus three track CD. Fourteen tracks in total. Gatefold papersleeve. Booklet includes lyrics in Korean, Japanese and English."


[열흘 나비] 이후 은둔과 방랑의 미학자 김두수의 2년만의 신보! 1년간 투어콘서트가 예정된 일본을 비롯, 유럽과 아메리카 등에 노크하는 가히 첫 번째 결정반. 그간의 애정 어린 곡들을 추려 심혈을 기울인 새롭고도 농밀한 재해석은 명실 공히 베스트 음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어슴푸레한 귀마다 뜨게 만드는 불후의 성취로 기억될 것이다. 한국에 유일하게 생존한 애쉬드(Acid)포크의 웅숭깊고 서정어린 음률은 그대의 귀와 영혼을 압도하고 말리라. 예술과 삶의 고달픔과 겸허, 삿되게 섞이지 못하는 그만의 오롯함은 사실상 망명객과 진배없는 이국의 여행길로 이어져 한동안 국내에서 그를 만날 수 없음을 이 음반으로 달래야 한다. 독특한 파스토랄(Pastoral)의 시편과 귀기어린 보컬의 격랑, 놀라운 경지의 기타 연주, 그밖에 첼로, 아코디언, 타악기들은 기청감(Deja-entendu)에 다름 아니다. 여행자의 노래 한국 Polyphone, 일본의 전위음악 산실 PSF 동시 발매 및 전세계 배급! 2009년 10월 22일 서울 DS홀 단독 공연! [자유혼, 2002] 이후 무려 5년의 목마른 기다림 끝에 탄생했던 [열흘 나비, 2007], 그리고 여기 2년 세월이 다시 흘러 [저녁강, 2009]에 다다른다. 억새꽃이 내다보이는 늦가을 어느 강 자락에서 비조(飛鳥)의 날개 짓마냥 솟아오른 신보 소식에 누구보다 반갑고 그의 생존이 감사하다. 2010년의 약속된 일본 전국 투어와 지난 벨기에, 네덜란드 초청공연의 성황으로 얻은 자신감에 힘입어 지난 늦봄부터 녹음에 들어간 신보는, 기존에 발표한 곡들 가운데 새롭고도 신중한 재해석이 필요한 곡들을 추려 ‘완성’ 시키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이 음반은 김두수의 과거와 미래를 가르는 오늘 현재의 갈림길에 놓인 푸르고도 아릿한 강물의 '쉬어감'이며, 한편 낯설게 만드는 감추임의 '환기'요 '정리'다. ‘Deja-entendu, 들꽃, 보헤미안, 회우, 열흘 나비, 산, 바람소리, 흰 구름의 길, 햇빛이 물에 비쳐 반짝일 때, Romantic Horizon, 강변마을, 저녁강, 보너스 트랙으로 담긴 꽃묘’까지 숨쉬기조차 버겁도록 이어져가는 김두수의 시와 노래와 고요한, 예기치 않은 종소리! 태양의 눈꺼풀 같은 여섯 개의 기타 줄이 쟁그랑거리고, 그만의 독특한 핑거 주법과 생사를 넘어 귀환한 울울하도록 젖은 혼신의 보컬, 한국적인 프로그레시브 포크록의 현존을 알리는 실험적이고도 단아한 사운드의 절묘한 역동성, 그러면서도 절대 놓치지 않는 아름답고 짱짱한 시편과 멜로디의 서정성. 쓰렁쓰렁 나무 잎사귀들은 마치 혀와 닮아서 김두수의 '바람소리'를 맨 먼저 따라 부르리라. 이 음반이 출시되면 곧바로 김두수는, 투어가 예정된 일본과 세계로 먼길을 떠난다. 그의 아련한 들꽃의 노래가 여기 이 땅은 물론이고 세계 전역에 오래도록 피어날 것을, 이 저녁 강물의 노래들이 가슴가슴마다 소중히 흘러들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영혼의 유랑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젊은 서양화가 김진성, 오랜날 비전향 장기수의 삶을 담아오면서 김두수의 예전 음반에서도 함께 작업했던 사진작가 신동필, 국내 기타연주자로서는 마루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김광석, 나직이 시대의 강물 소리를 담아온 건반연주자 김효국, 김두수와 오래도록 함께 공연해 온 첼로의 이현수, 노찾사 출신의 아코디언 연주자 신지아, 세계의 통로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 같은 호른의 김정호, 남미의 타악기 까혼을 친 김규항은 ‘B급 좌파’의 저자로 이채로운 참여, 양평 강변마을의 김두수 녹음부스를 수시로 드나들어야 했던 베이시스트 정광민,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의 기도와 성원, 팬들의 애정어린 눈물로 지어진 6집 [저녁강]! 강기슭을 달리는 기차에 앉아 거우둠히 햇빛이 내려앉는 창가에 머리를 기대고 이 음반을 들으라. 얼룩지고 스산한 이승에서의 서글픔과 고달픈 수난(受難)마다 오늘 김두수의 노래들을, 주저 말고 아낌없이


After 10 days recording, Kim Doo-su's new release in seclusion and wandering aesthetics! It is the first decision group to knock on Europe, America, Japan, etc. where tour concert is scheduled for one year. The new and dense reinterpretation, which has been made with affectionate songs, will be remembered as the eternal accomplishment that will make the best record and float in the dark ears. The sole and lyrical rhythms of Ashfolk, the only survivor in Korea, will overwhelm your ears and soul. The painfulness and humbleness of art and life, and the inadequacy of his indebtedness, must be soothed by this record that he is unable to meet him in Korea for a while, as it leads to an exotic journey of exile and no worship. Unique Pastoral psalms, deaf vocals, amazing guitar playing, cello, accordion and percussion are all deja-entendus. Traveler's Song Korean Polyphone, Japan avant-garde PSF simultaneously released and distributed worldwide! October 22, 2009 Seoul DS Hall solo performance!


After ten years of thirsty waiting after [Free Marriage, 2002], [Ten Day Butterfly, 2007], and two years later, arrive at [Evening River, 2009]. It is pleasing to anyone and thankful for his survival for the news of rising news like a wing of bijou at the edge of a river in the late autumn, where a pampas bloom is seen. Thanks to the confidence gained from the 2010 promised tour of Japan and the success of the last Belgian and Dutch concerts, Shinbo, which started recording in late spring, has picked up songs that need new and careful reinterpretation among previously released songs. It is the result of an effort to make it happen. Therefore, this album is the 'rest' of the blue and clear river at the crossroads of today's present day that divides Kim's past and future, while the 'ventilation' and 'cleanup' of unfamiliar concealment.


Breathe 'Deja-entendu, wild flowers, bohemian, hors d'oeuvres, ten-day butterfly, mountains, wind, white clouds, sunshine in water, romantic horizon, riverside village, evening river, flower grave with bonus tracks Even Kim Doo-su's poems, songs, and serene, unexpected bells!


Six guitar strings, like the sun's eyelids, crumple, his unique finger technique, the wet vocals to cry back to life and death, the exquisite dynamics of the experimental and elegant sound that announces the presence of Korean progressive folk rock. The beautiful and brilliant lyric of psalms and melodies. The thunder-tree leaves resemble the tongue and will sing along with Kim Doo-su's 'wind' first. As soon as the album is released, Doo-su ​​leaves a long way to Japan and the world where the tour is scheduled. There is no doubt that the song of his dim wild flowers will bloom here and there throughout the world, and that the songs of this evening river will cherish every heart.


A young Western artist, who captures the wandering of the soul, Kim Jin-sung, a photographer who has worked with Kim Doo-soo on his previous record for a long time with the life of non-converted long-term artists. Kim Hyo-guk, a key player who played the sound of the river, Lee Hyun-soo of the cello who has been performing with Kim Doo-su ​​for a long time, actress actress Shin Ji-a from Nozusa, Kim Jong-ho of the horn like wind blowing from the passage of the world, As the author of 'Quality Left', Bassist Jung Gwang-min, who had to frequent the recording booth of Kim Doo-su ​​at Yangpyeong River Village, and 6 houses made with prayers and support from close acquaintances, and affectionate tears of fans [Evening River]!


Sit on a train running down the river and lean your head against the window where the sun shines down and listen to this record. Today's sadness and grievance in the monstrous Synagogue and the hardships of Kim Doo-soo.


곱사 무舞 - Dance of Hunchback (6th album)

CD on RhythmOn HEBL-NC01 2015

2LP on Rythmon HEBL-ML042015:

[ 2LP 140Gram 블루컬러 Vinyl / 친필악보집+가사집+대형포스터+엽서3종류+스티커+OBI+페이퍼슬리브 ]김두수 노래 |

리듬온 | 2015년 05월 27일 HEBL-ML04 2LP RythmOn HEBL-ML04

* ​1 바람개비 / The Pinwheel

* 2 노을 / Sunset

* 3 낙화 / Falling Blossom

* 4 강 건너기 / River Crossing

* 5 시간의 노래 / Song of Time

6 무풍지대 / The Land of No Wind

* 7 곱사무舞 / Dance of Hunchback

* 8 Leaden

* 9 저녁이 온다 / Nightfall Comes

10 이방인 / Stranger

* 11 해뜨는 집 / House of the Rising Sun (Cover)


There are translations included of the songs in Korean, which have poetic lyrics with a rather metaphysical impact. They are all about finding oneself in a place that shows an overcoming of reality, left without temporal desires.


- In “Pinwheel” it describes this moment as finding something like a fixed place amongst stars without the idea of all its spinning motions. “Sunset” describes it as that place of silence, where all other things wander around and pass such encompassing moments.

- “Falling Blossom” reminds me of the picking petals from a flower, with the desire to choose and to obtain results with a yes or no answer, in full expectancy, while the flower itself simply becomes and then ends its existence and let go its leaves as easily as it had grown before into its being.

- “River Crossing” refers to returning life, the crossing the bridges from one life to another. “Song of Time” emphasizes the fact that life not really makes it’s own life, as expected, but is dependent on circumstances (like the wind), while a person himself balances between dreaming or being himself.

- In “The Land of No Wind” it focuses on our wishes that the wind soon would turn or things return, in the remains of potentials that have been left.

- The “Dance of Hunchback”, which is the title track, one tries to dance more indifferently with those heavy reality of circumstances, just like a Joker, while remaining to deal with the full burden of life, and with the acceptance of those parts and aspects.

- “Leaden” shows how seen from the spiritual world, our life remains heavy as lead, in which it can hardly show its own aspects.

- “Nightfall Comes” is a recognisable poetic transcendent expression of allowing darkness to come in full peace.

- “Stranger” is the image of a person who does not succeed in belonging much to a place in which there exists but little connection.


Most songs are either accompanied basically by guitar picking, sometimes guitar rhythms, Kim Doo Soo’s voice show the qualities of a whispery warm soft voice, with here and there a low vibrato, allowing often space in the singings, so that the song can breath with its instrumental part and mood.


The great thing about this album is that there has been taken great care in extra arrangements. Just a few times the singing gets the arrangement treatment of dual voice arrangements. There are texturing effects of accordion or mouth harmonica and further on cello as harmonic arrangements, and several solo improvisations of violin, trumpet or flute. A few times and very subtly strings are almost brushed in, or plucked arrangements appear in between the pickings (on “River Crossing”). The amount is kept minimal, so when the most powerful songs are kept rather naked, other songs get a bit more of a chamber folk arrangement, but never from it’s starting point.


The mood is kept deep and quiet. But there are also more melodically sweet songs despite the lyrics (“Nightfall comes”), seeing the sweetness in dark edges. The longest, over 11 minute track shows several openings and sections in the pickings, more arrangements, still it doesn’t feel very long.


Very welcome is the bonus track of “House of the Rising Sun” hearing Kim Doo Soo interpret this song in his style, and giving us an opportunity to tune in to his expressions further. The production makes this album an improvement to its predecessor. Recommended.


Comes in a luxury package.


아트적인 면모를 갖춘 우리 포크계의 음유시인 ‘김두수’의 7여년만의 공식 6집 앨범 “곱사무舞”는 늘 그래왔듯이 그의 삶의 내면에서부터 표출되어지는 탐구적인 발상(發想)을 토대로,주변 세계로 연결되는 모든 사물과의 의미들을 되짚는 진중한 음악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반가운 음반이다.

과거와 달랐던 음악적 환경 즉,체코 현지에서의 작업이 더욱 ‘김두수’의 영혼을 자유롭게 그리고 애초에 구상했던 방향으로 밀도 있게 안내했는지도 모르겠다.

돌이켜보면, 레코딩 작업에서 ‘김두수’는 자신의 음악적 방향 한가운데서 최대치의 효과를 이끌어 내고자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모습으로 일관했고, 특히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체코의 뮤지션들과도 폭넓고도 안정된 조합(組合)을 보여주었다.

이번 “곱사무舞” 앨범 작업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체코 현지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션들이참여했는데, 체코 국립오케스트라 수석 플룻주자인 ‘Martin Čech’, 아코디언주자로서 체코 제일의 실력자이자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레꼬네’의 공연 동반자인 ‘Pavel Drešer’,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모든 수록곡들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지만, 특히 수록곡 중 ‘노을’은 체코 현지에서 만든 곡이자 고즈넉한 트럼펫 연주가 긴 여운을 남겨주는 인상적인 곡이며,여러 파트로 나누어져 11분이 넘는 아름다운 대곡 ‘Leaden’ 역시 기존의 ‘김두수’의 곡에서 느끼지 못했던, 실험성과 대중성을 다분히 교감해 볼 수 있는 곡이다. 김두수’가 개인적으로 애착을 느끼는 곡이라고 밝힌 ‘저녁이 온다’ 역시 조용한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대중성을 안배(按排) 듯한 ‘이방인’ ‘무풍지대’도 어느덧 귀를 세우게 만드는 흡입력 높은 곡들일 것이다.

​이렇듯,좋은 인연들과 함께하여 더욱 진보적이면서도 정감어린 사운드를 이끌어내었으며,결과적으로 완성도 높은 곡들로 점철(點綴)된 “곱사무舞”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두수’가 늘 염두에 두고 작업해온 과정이라는 범주(範疇)의 의미를 넘어서서 삶의 내면과 이어지는 우리 주변 삶의 의미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해 줄 것임을 믿는다.

다음 글은 “곱사무舞” 앨범 발매 시점을 앞두고 특별히 '김두수’님과 인터뷰한 내용을 요약한 글입니다.  

리듬온_질문1)이번 앨범을 위해 곡을 쓰실 때 특별히 염두에 두신 점이라면?

김두수 : 곡을 쓸 때 염두에 두는 것이 있으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테마를 자연스레 따라가 보고, 결과물이 기준에 맞지 않을 때는 기록하지 않습니다.

리듬온_질문2) 구성과 연주면에서 언급하시고픈 특징이 있는 곡이 있으신가요?           

김두수 : 수록곡중 '바람개비'에는 일반적으로 잘 쓰지 않는 guitar의 트레몰로 주법을 주반주로 하였고

     '강 건너기'에서는 노랫말의 [내]와[네]를 반복하여, 끝없는 물결의 흐름과

     사람과 사람(나와 너) 사이에 면면綿綿히 이어지는 연緣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관련 추가 질문_ 

수록곡인 '낙화' 에 관해서는 배경을 부가적으로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두수 : 이 곡은 본래, 유럽 콘서트 투어 중에 알게되어 친구가 된 스코틀랜드의시인 Alasdair Campbell이

     쓴 'The seven points of extasy'라는 영시에 제가 곡을 붙인 노래인데,

     이번 앨범을 위해 '낙화'라는 제목으로 그 곡에 제가 다시 노랫말을 썼습니다.

     두 곡의 연관성을 위해서 곡 중간에 Alasdair Campbell의 시가 잠깐 등장하는 부분을

     마련했습니다.

     나중에, 같은 기타 연주와 멜로디이나 전혀 다른 테마의 두 곡을 들어보는 재미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리듬온_질문3)이번 앨범을 준비하실 때 중점을 두신 점이라면?

김두수 : 인위적, 자극적이지 않은 음향, 사람과 악기 본연의 소리를 꾸밈없이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입니다.

리듬온_질문4)앨범의 전체적인 주제와 구상 기간에 대해 말씀해 주실까요?

김두수 : 전체적인 곡들을 관통하는 테마는 '사람의 생生과 그의 여정旅程','자연과 우주와의 교섭'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야할 테마일 것입니다.

     구상 기간은 1~2년입니다.

리듬온_질문5)앨범을 위해 애착을 두고 만든 곡이나, 특히 인상적인 곡을 소개한신다면?

김두수 : 모든 곡이 그러하나 특히 Leaden은 몇가지 테마가 이어져 11분에 가까운 대곡이 되었는데, 

     앨범의 가사지에 아래과 같이 곡에 대한 소개가 덧붙여져 있습니다

     * 이전에는 Leaden이란 말을 전혀 알지 못했다. 어느 한날, 꿈속에서

      큰무리의 군중이 어디론가 향해 가며 “레든”을 무겁게 외쳤다.

      꿈을 깨어 이말을 찾아보니 “납”이었다.

리듬온_질문6)앨범발매 시점에 팬들에게 당부하시고픈 말씀이나, 그외 곡 작업 때,

        에피소드가 생각나시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두수 : 관심과 음우陰佑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금보다는 새 앨범 출반의 간격을 조금 더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앨범은 보헤미안의 기질을 이어받은 체코의 연주인들과 같이 녹음하였습니다.

      체코인 Jan Cerny의 Cerny Studio에서 녹음 작업을 하였는데, 이 곳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는,

      방음 부스를 따로 만들지않고 열린 공간에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소리를 담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튜디오가 숲을 가까이에 둔 조용한 곳에 위치한 곳이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체코의 연주인들은 정중하고 훌륭하였고 서로간의 음악적 소통에 어떤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Jan Cerny의 친절과 헌신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녹음 엔지니어를 맡아준 Jan Cerny는 핸섬하고 신사이나 좀 특이한 사람이었는데, 

      베이스 주자이며 심포니를 작곡하는 작곡가이며 영화 음악가이기도 합니다.

      도시를 싫어하여 1년에 한번 정도 프라하에 간다고 하는, 그의 옆에는

      언제나, ‘킴’이라는 이름의, 시끄럽게 잘 놀다가도 녹음이 시작되면 죽은 듯이

      아무 소리도 내지않는 신기한 개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리듬온) 네,여러모로 이번 “곱사무” 앨범과 관련된 유익한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김두수님과의 인터뷰를 마칩니다>


Kim Doo-soo, an art-looking poet, now with his official sixth album, “Gongsam”, like each album has always been based on an exploratory idea expressed from the inside of his life. It is a delightful album that contains a serious musical journey that reflects the meaning of all things connected to the surrounding world.


Musical environment different from the past, that is, having worked this out in the Czech Republic, this may have guided Kim Doo-soo's soul more freely and in the direction that he originally envisioned. In retrospect, 'Kim Doo-soo' consistently showed high concentration in the middle of his musical direction in order to achieve the maximum effect, especially with the widest and stable combination of Czech musicians with whom he first formed a relationship.


The musicians who participated in the work of "The Gossam" all has active music activities in the Czech Republic. His representatives here include Pavel Drešer, a performance companion for Enio Morekone.


Although all the songs show a high degree of perfection, in particular, 'Glow' is a song written in the Czech Republic itself and it is an impressive piece that leaves a long aftertaste of the trumpet playing.It is also divided into several parts. It is a song that can be sympathized with experimentation and popularity that was not felt in the song of 'Kim Doo Soo' before. When evening comes, Kim Doo-soo said there is a personal attachment.

In addition, the gentiles and the Mugong-ji Zone, which seemed to settle on the masses, are also high-inspiring songs.


Like this, with the good ties, he brought out a more progressive and affectionate sound, and as a result, “Kuk Sam-Su”, which is composed of high-quality songs, always in mind coming from the past and into the present. I believe that it will give us time to reflect on the meanings of the life around us and the life that follows us beyond the scope of the process that we have been working on.


The following article summarizes the interview with Kim Doo-su, especially before the release of the “Supreme Samui” album.


Rhythm ON Question 1) What do you have in mind when you write songs for this album?

Kim Doo-soo: If you keep something in mind when writing a song, this can work rather disturbing. Instead I just follow a theme naturally, and do not record when the result does not meet the criteria.


Rhythm On Question 2) Is there a song that you want to mention in terms of composition and performance?

Kim Doo-su​​ In the song 'Wind Gabbi', the tremolo method of guitar, which is not commonly used, is the main accompaniment in it. In 'crossing the river', the words 'my' and 'yes' are repeated, I wanted to express the connection between people and me (you and you) at the same time.

I would like to explain additionally the background of the song 'Paik'. This song was originally made by Scottish poet Alasdair Campbell who became acquainted during the European concert tour.

I wrote the song 'The seven points of extasy' in English. I rewrote the song for the album titled 'Palace'.

For the relevance of the two songs, the poem of Alasdair Campbell appears briefly in the middle of the song. We prepared that for it.

Later on, you can find a fun chance to play the same guitar and listen to two songs with melodies or completely different themes.


Rhythm ON Question 3) What did you focus upon when you prepared this album?

Kim Doo-su: Artificially and non-irritating sound, harmonious harmony of people and musical instruments.


Rhythm Question 4) Can you tell me about the overall theme of the album and about the production period?

Kim Doo-su: Themes that go through the whole song are 'The Birth of Man and His Journey', and 'Negotiation with Nature and the Universe'. This is a theme that has been and has been going on. The planning period was between one and two years.


Rhythm ON Question 5) What are your favorite songs for the album, and especially some impressive songs?

Kim Doosoo: All the songs are the same, but in particular, Leaden has been the theme song for almost 11 minutes. An introduction to the song is added to the album's lyrics as shown below.

I never knew the word Lead. One day, in my dream

A large crowd went somewhere and shouted "Leaden" heavily.

When I woke up my dream and found what "leaden" was about.


Rhythm ON Question 6) What would you like to ask fans at the time of the album release?

Can you tell me if you think about the episode?

Kim Doo-soo :Thank you for your interest and woo-woo-woo, and I hope to reduce the interval between the new album releases. I'll do my best for it.


This album was recorded with Czech performers who inherited Bohemian temperament.

I was recording at Cerny Studio in Jan Cerny, Czech. It was to make the sound as natural as possible in the open space without making a soundproof booth. This was possible because the studio was located in a quiet location close to the forest. The Czech performers were polite and good, and no problems occurred with each other's musical communication. In particular, Jan Cerny's kindness and devotion helped me very well. Jan Cerny, a recording engineer, was a handsome and gentleman. He is a bassist, composer and composer of symphonies, and a film musician. He also goes to Prague about once a year. Always, no matter how loudly you played there also happen to be a mysterious dog that made no sound during the recordings..."




김두수 - 고요를 위하여 / For Quietude / ミュージック (2016)

CD 2016-03-29 RythmOn / Sail Music (8809064222685) LP Miniature, Gate-Fold HEBL~NC02

4LP 2016-11-26RythmOn (8809530160022) 180g / 600 Set 넘버링 컬러 한정반

01. 내 영혼은 길에 핀 꽃 / My soul is a flower blossoming on the street

* 02. 청보리밭 / Green Barley Fields

03. 기슭으로 가는 배 / Boat, Going To the Next Shores (of time)

04. 나비 / Butterfly

05. 치자꽃 / Cape Jasmine / Gardenia Flower

06. 무정 / not Caring / Heartlessness

07. 들꽃 / Wildflower

08. 보헤미안 / Bohemian

09. 강 / River

10. 바람소리 / the sound of wind

11. 나는 알고 있네 / I Know

12. 고요를 위하여 (신곡) (new song) / For Quietitude.

(Box, Dlx, Ltd, Num + 2xLP, Album, Tra + 7", Single) RythmOn GEBL-ML06

+ 13.Deja-entendu (Live version)

+ 14. 기슭으로 가는 배 / A ship to the shore (Live version)

A1 Deja-entendu (Live version)

B1 기슭으로 가는 배 (Live version)

7" A1보헤미안 (Pan flute version)

ThereforeThis album more can be seen as a compilation and celebration than a remake or extra chapter. I won't recommend it as starters. It does not give extra angles and is rather save as to complete and close a chapter. Although it is not bad at all, and despite my previous review I prefer to call it already an album for completists.

This is a limited edition, paper-sleeve miniature-LP CD of re-recorded songs compiled to celebrate the 30 year carreer of the singer/songwriter. All the classics are here, luckily with full translations to English. Thanks to this we can feel confirmed and experience an enrichment of the inner content which we can already sense in the music very well.


The first song is from the earliest period, with a Cohen-like picking theme and low voice, with a smal cello enrichment. Like a warm breeze, this mood/mode continues int the next song with a powerful and expressive strummed guitar arrangement, some clarinet and accordion. Here and there is a subtle string chord as with glooming effect like a breeze as well. Other subtle arrangements or improvisations can be heard by the same instruments, but I also heard panflute once.


All songs reveal certain tiredness and sadness of lost loves and partings, a kind of quietness like that experienced after a lage storm, a condition of returning natural conditions and connections that can be found, are repeated or become lost again, like expressions.What once is shown in spring and summer now is like harvest, like a leaf falling on the ground. Here it finds peace filling in its essence from emptiness, nothingness and loneliness, still revealing all connectedness equally as much.

The album more than showing the whole career with its variations, more shows Kim Doo Soo where he stands now, in perspective of all what happened before.

30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기록한 김두수 음악의 집대성

김두수의 첫 음반이 발표된 지 벌써 30년이 지났다. 그 사이 여러 이유로 발매 당시 제대로 홍보하지 못했던 초기 음반들은 몇 차례 재발매됐고, 김두수의 4집 「자유혼」은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었고, 2002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네티즌이 뽑은 음악인상’,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선정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그렇지 않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김두수의 위치나 활동, 음악에 있어서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 지금도 그의 음악활동은 일반적인 대중매체를 통한 활동과 적지 않은 거리가 있으며, 활발하다기보다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간다. 그 때문에 데뷔 당시와 마찬가지로 그를 아는 사람은 그를 좋아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를 모른다.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과 그를 모르는 사람으로 이분 되는 것이다. 어쩌면 30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이번 음반은 그를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한 음반일지도 모른다. 몰론 그들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지금까지 해 왔던 방법과 한 치의 어긋남도 없다.

이번 음반 수록곡은 1집인 「시오리길 / 귀촉도」(1986)와 최근작이라고 할 수 있는 6집 「곱사무」를 제외한 넉 장의 음반에서 추려졌고, 김두수의 음성으로는 처음 공개되는 <무정>과 신곡 <고요를 위하여>로 구성됐다. 「곱사무」의 음악이 빠진 이유는 이 음반이 대체적으로 「곱사무」 연장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30년 동안 발매된 음악을 추려 현재 김두수를 표현한 음반. 물론 지금까지 김두수가 발표한 음악에서 그렇게 큰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김두수는 자신의 과거 음악들을 정리하는 한 편 한 장의 음반을 통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김두수는 이 음반 이전에도 이미 기존에 발표했던 곡을 다시 녹음한 음반을 발표한 적이 있다. 2009년에 일본을 통해 먼저 발매된 「저녁강」이다. 하지만 「저녁강」과 이번 음반 역시 그 성격이 조금 다르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곡 가운데 「보헤미안」과 「바람소리」는 저녁강에도 수록된 곡인데, 원래 들어있던 앨범과 「저녁강」 수록 버전, 또 이번 음반 수록 버전을 비교해 들어본다면 미묘하게 변화하며 흘러가는 김두수의 또 다른 음악성과 마주할 수 있다. 특히 그의 대표 음반인 「보헤미안」(1991)의 타이틀 트랙 <보헤미안>은 2002년 발매된 「자유혼」에도 수록된 적이 있는데, 이번 음반 수록 버전은 처음 발표되었던 버전보다 「자유혼」에 담긴 버전에 가깝다.

격정적으로 내려 긋던 어쿠스틱 기타의 스트로크는 다소 순화됐고, 급작스런 브레이크와 함께 주제가 바뀌는 과정은 현악기가 몰고 온다. 이렇게 순화되고 정제된 사운드로 청자를 몰입시키는 편곡들은 앞서 언급했던 통일감이라는 단어와 함께 이번 음반의 전체적인 성격이 된다. 성격을 위해 <내 영혼은 길에 핀 꽃>에서는 원곡에서 어쿠스틱 기타 연주 이후 등장하는 허밍이 빠졌고, <청보리밭> 역시 내레이션이 빠지며 곧바로 하모니 보컬이 곡의 시작을 알린다. 그 때문인지 희미하게 분산되어 퍼지는 느낌의 원곡에 비해 정갈하게 모이는 음들을 마주할 수 있다.

「저녁강」에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김두수의 목소리만으로 표현됐던 <바람소리>는 이번 음반에서 중반부 이후 신시사이저와 첼로가 조심스럽게 얹히며 다성의 코러스와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조심스런 접근은 팬플루트와 첼로가 가세하는 <들꽃> 역시 마찬가지다. 원곡들과 큰 차이가 없는 듯하지만, 나일론 기타가 쇠줄 기타로 바뀌는 것만큼의 미묘한 차이들은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김두수의 목소리처럼 가느다랗게 떨린다.

<무정>은 원래 언더그라운드 포크 가수 송영민이 1991년에 발표한 첫 번째 독집 음반에 수록했던 곡이다. 그 자신이 만든 곡이나 곽성삼이 만든 곡보다 단연 눈에 띄였던 이 곡은 바로 김두수가 작곡한 곡이다. ‘남자 한영애’라는 별명처럼 독특한 허스키 음성이 다소 록킹한 연주에 어우러졌던 송영민의 버전과 달리, 김두수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 위에 살짝 올려놓듯 자신의 목소리를 더하며 원작자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밝힌다. 송영민의 음반 수록곡과 같이 하모니카가 쓰였지만 높낮이의 조절로 차별성을 두고 있으며, 적제적소에 삽입되는 첼로 연주와 보컬 하모니로 다른 수록곡과 어울린다. 역시 통일성이다.

이번 음반을 위해 만들어진 <고요를 위하여>는 2분 가까이 이어지는 전주를 가진 곡이다. 김두수의 음악에서 연주는 ‘반주’의 개념이 아니고, 현악기건 관악기건 그렇지 않으면 건반악기건 어디까지나 목소리의 연장임을 확인시켜 주는 트랙. 이 곡을 마지막으로 찾아드는 고요마저도 음반의 일부인 냥 차분하면서도 청자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리고 그 고요 후에 찾아올 그 다음 무언가를 기다리게 만드는 흡인력 역시 강하다.

앞서 김두수의 활동이 일반적인 대중매체를 통한 그것과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그의 음악활동은 흡사 구도자의 모습을 보는 것과도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우리의 마음 혹은 기억 저 밑바닥에 있는 그 무언가를 끌어올리는 주술과도 같이 들릴 때가 있다. 포크를 그 문법으로 하고 있지만, 토속적인 정서를 그 바탕에 두고 있지만 그 어느 하나의 틀로 가둘 수 없는 그의 음악. 바로 그것이 그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를 모르는 사람으로 나누는 기준이 되겠지만 이번 음반을 통해서는 확실히 그를 모르는 사람가운데 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바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 분명히 예전에 발표했던 원곡들에서 크게 달라진 것도 없는데 정말 신기하다.

글 송명하 (파라노이드 편집장)


Rather automated translation:


" The re-recording of Kim Doo-su's music in commemoration of the 30th anniversary.


It has been 30 years since Kim's first album was released. In the meantime, early recordings that were not properly promoted at the time of release were re-released a few times. Musician Award, 2009 Korean Popular Music Award, 'Special Selection Specialist Award'. Nevertheless, I may not say so, but there is little change in Kim's position, activities, and music. Even now, his musical activities are far from being active in the general media, and he continues to be more active than active. Because of that, as in his debut, those who know him like him, but those who do not know him. It is divided into two who love his music and those who do not know him. Maybe it's the 30th anniversary of this album, and it's a record for reaching out to people who don't know him. Of course, there is no way of approaching them, and no difference from the way they have done so far.


These song were selected from four albums, except for the first album "Soriori-gil / Cuckoo-do '' (1986) and the sixth album `` Gongsam ''. For the silence. The reason why the music of the Kwaksam is missing may be that this record is generally regarded as an extension of the Kumsam. This album represents the current Kim Doo-soo through the music released for 30 years. Of course, this has not changed so much in the music that Kim has released. Kim Doo-su, however, provided a sense of unity through the recording of his past music.


Even before this album, Kim Doo-soo released a record that re-recorded a previously released song. Evening River was first released in Japan in 2009. However, the Evening River and this album also have a slightly different character. Among the songs on this album, `` Bohemian '' and `` Wind Sound '' are recorded in the Evening River, but if you compare the original album with the version of `` Evening River, '' and this version, Kim Doo-Soo changes subtly. You can face another musicality. In particular, his title track Bohemian (1991), titled Bohemian, was also published in Freedom, released in 2002.This version is more similar to Freedom than it was originally released.


The stroke of the acoustic guitar, which had been plunged down enthusiastically, was somewhat refined, and the process of changing the theme with sudden brakes is accompanied by stringed instruments. The arrangements that immerse the listeners in this pure and refined sound, together with the word unity mentioned above, become the overall character of the album. For the sake of personality, In My Flower is a Flower in the Way, the hum from the original song after the acoustic guitar was omitted. For this reason, you can face the sounds that are gathered neatly compared to the original song with a faintly dispersed feeling.


The Wind Sound, which was expressed only by acoustic guitar playing and Kim Doo-su's voice in the Evening River, is harmonized with the chorus of polyphony, with the synthesizer and cello being carefully placed after the middle of this album. This cautious approach also applies to The Wildflowers, which are added by Panflute and Cello. It doesn't seem to be much different from the originals, but the subtle differences between nylon and iron guitars are as thin as Kim's voice between familiarity and novelty.


Moo Jung was originally recorded in the first solo album released by underground folk singer Song Young Min in 1991. This song, which was more noticeable than his own or Kwak Sung-sam, was composed by Kim Doo-soo. Unlike Song's version, where the unique husky voice, like the nickname “Han Han Yeong-ae,” is a bit rocky, Kim Doo-soo adds his voice as if he's putting it on an acoustic guitar, making it clear who the original author is. Harmonica is used like Song Young-min's track, but it is differentiated by the height adjustment. It is suitable for cello performance and vocal harmony inserted in the right place. It is also unity.


<For Silence> made for this album is a song with a pole that lasts for about two minutes. In Kim's music, the performance is not a concept of accompaniment, but a string that confirms that the extension of the voice is performed whether it is a string instrument, a wind instrument, or a keyboard instrument. Even the last song that finds this song has the power to make the listener uncomfortable while still part of the album. And the attraction to wait for the next one to come after that still is strong.


I mentioned earlier that Kim's activity is far from that through the general media, but I thought that his musical activity is like seeing an investigator. And his voice sometimes sounds like a spell that lifts something from our heart or memory. His music uses Folk in its grammar but is based on indigenous emotions but cannot be locked into any one of its frameworks. That would be the basis for dividing him into those who like him and those who don't know him, but with this record, there will certainly be a lot of people who don't know him and who will turn to him. Obviously nothing has changed much from the original releases, but it's really amazing."


Written by Song Myung-ha (Editor, Par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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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진 - 노래집 Random Songs : 멜랑콜리맨 (Melancholy Man)

(김두수 전곡 기타 반주) (Kim Doo-soo & others) (Digipack)

01. 기타 맨 Guitar Man

02. 트래블러 Traveler

03. 수십억광년의 고독 Loneliness of a Billion Light Years (부제: 멜랑콜리 맨Melancholy Man)

04. 러브 송 Love Song

05. 고비 사막 Gobi Desert

06. 구럼비 강정 Kurumbi Kang Jung

07. 칼릴 지브란 Kahlil Gibran

08. 뒷줄 사람들 The People at the Back (W. 휘트먼 시)

09. 파스토랄 Pastoral

10. 월든 Walden

11. 새드 우쿨렐레 Sad Ukulele

12. 길 잃은 자의 노래 Song of the Lost

13. (Bonus) 러브 송 Love Song (iPhone recording Ver.)


review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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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ral tracks from Kim Doo Soo can be heard on the following compilation together with Fikret Kizilok (Turkey), Tomakawa Kazuki (Japan) and Kan Mikami (Japan). There's a biography on Kim Doo Soo included and various of the moving lyrics are translated :


20-20-20 International Sad Hits - Vol. One

1 - Fikret Kizilok - Just As Long

2 - Kim Doo Soo - Bohemian

3 - Tomokawa Kazuki - Storms In The Dead Of Night 4 - Mikami Kan - Never Before 5 - Fikret Kizilok - Beautiful, How Beautiful You Have Become 6 - Tomokawa Kazuki - What Is This Place?

7 - Kim Doo Soo - Mountain

8 - Mikami Kan - Why Stop If You Like It? 9 - Tomokawa Kazuki - Kasai Zenzo

10 - Kim Doo Soo - Sweet Briar

11 - Fikret Kizilok - Without Noticing 12 - Mikami Kan - The Scarlet Rug

13 - Kim Doo Soo - Wild Flower

14 - Fikret Kizilok - I’m Anatolia 15 - Mikami Kan - At The Harbor In My Shorts 16 - Tomokawa Kazuki - My Boy

No gradings done. All original tracks can be found on the other albums.


Whilst the duo Damon & Naomi released their debut in 1992 titled "More Sad Hits", it only relates to the CD as they are the compilers of this "international" album.


Those who love music in the way I do, (so not as a way for background to direct socializing), for the love of the music itself, and for the creativity and potentional of human heartfelt expressions), it is easy to relate this to melancholic songs and to sense the beauty in them.


This compilation is done with much love and care and a deeper interest in such songs, also with the story behind the person. Like with the Sachiko Kanenobu reissue (reviewed here around the same time), the booklet gives us a presentation of the textual qualities, and also gives us an idea of moving hearts behind the artists themselves, more than as with just dry biographical facts.

Secondly, I think it is a very beautiful and caring idea to bring a Turkish artist (Fikret Kizilok), a Korean artist (Kim Doo Soo) and two Japanese artists together, and show how all their expressions can be felt equally from the heart, with the same sense of expressing the language like poetic music, even in such a way the emphasis on singing is not different for the Turkish, Korean and Japanese artist.


The characters are also not just ANY artist. Fikret Kizilok might be the most important and gifted independent folk artist from Turkey from the last 40 years or so, while I can also say the same for Kim Doo Soo. They also prove honest integrity is not just a quality of the early seventies. For Japan it is also no doubt that Kan Mikami's entrance in the Japanese folk scene was one of the most distinctive (they didn't mention his incredible appearance with the Tenjyo Sajiki group, although his film appearance was mentioned).


Personally I like very much Fikret Kizilok's first poetry/surreal music album (which is mentioned), and I like Kan Mikami's early work more as well. The compilers preferred to respect their re-appearances to the new scene. These are more directly word and song-focused, and fit in fact very well in a compilation together.

I had a few albums from Tomokawa Kazuki before as well but found him rather esoteric. This compilation gives a much better and easier first access to his work.


I cannot recommend this album enough. I always liked a lot Kim Doo Soo and Fikret Kizilok and also was very much aware of Kan Mikami's true potential. And what can be a better introduction that this compilation ? The biographical presentation, the song texts, the way the songs fit together and all are just too perfect to miss. I can say a lot more on this, but it's up to the listener to discover the details by just buying the album, or by listening to a few introduction audio files on the net.


PS. Kim Doo Soo's two latest albums seem to be available outside Korea here and there on the net. Just buy them next.


Info: https://www.20-20-20.com/internationalsadh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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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LUSION:


Kim Doo Soo is amongst the essential singer/songwriters to collect, also for western collectors.


Homepage: http://www.kimdoosoo.com

#singersongwriter #folk #K #Leonard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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